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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게 어떤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단 설명을 드리자면,
제 직장이 ...... 방학이 있는 교사입니다.
그리고 부산에 부모님 집이 있고, 경주에는 제가 사는 집이 있지요.
제가 자주 다니는 스키장은 하이원이지만, 방학 때 부모님 일을 가끔 도와드리고, 그리고 경주에서 심심해서
보통은 부산에 내려가 있습니다.
부산에서 하이원을 다니면 새벽 2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3시 셔틀타고, 9시에 도착해서
타다가 4시30분에 다시 셔틀버스 타고 ~~ 부산으로 5시간 가량 정도 걸려서 돌아오지요.
너무 힘들긴 한데, 에덴벨리가 워낙 비싸고!!!!!! (가장 중요한 부분) 설질도 않좋고, 슬로프도 너무 짧아서 별로라는 생각에 하이원 다녔지요.
하이원은 이번에도 시즌권 22만원 가량, 셔틀버스 15만원에 구매했으니 35만원 이라고 쳐도 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에덴벨리 스키권이라고 콘도권이랑 비슷한 것인데, 990만원에
http://www.edenvalley.co.kr/membership/View.asp?location=02-2
가족 2명(본인1명, 가족1명) 이렇게 990만원 내면 시즌권을 매년 2장씩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990만원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10년동안 강제(?) 가입해 놓으면 10년 뒤에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연장 또는 탈퇴가 가능하다더라구요. 그러면 990만원 그대로 받구요.
겨울에도 겨울성수기 3박 정도는 준다고 하니, 뭐 날짜가 잘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1박2일정도 콘도를 빌려서 놀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것도 괜찮구요.
뭐 어떻게 생각하든 1천만원을 만들어야하는 점이랑, 하이원이랑 셔틀은 그냥 고생하더라도 좋은 환경에서 타느냐가 문제인데,
요즘은 1천만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과, 경주와 부산의 사이에 있는 스키장!
그리고 그냥 대출로 해서 1천만원 3년정도로 갚으면 안될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또 하나 여기서 생각하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은 1천만원을 묻어두는데, 에덴벨리가 없어질 수도 있겠죠??? ㅠ_ㅠ;;?? 설마...
하지만요.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헝그리보더 님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1. 그냥35만원 정도 매년 들어서 하이원 간다.
2. 돈은 대출을 하던 마련하던 없어지는 돈은 아니니깐 시즌권 2개 받고 편하게 에덴벨리 다닌다.
참고로 주변 사람들의 의견은 너무 다양하네요.
헝그리보더님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ㅎㅎ
그리고 탑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