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처음 시작해서..엄청 넘어지고..
나름 열심히 타고..다치기도 해보고
장비도 열심히 사보고..
근데 이번 시즌 되서 느끼는건데..
내가 멀 위해 이러는거지라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아는형들의 실력은 고만고만하고..
더이상 혼자가서 늘지도 않고..
그러니 장비 욕심 내고..
장비 사면서 느끼는건데
학동도 이제 질리네요..
그리고 거기 일하는 사람들 욕하는건 아니지만..
가는데마다 관점이 틀리고
안면 터도 팔생각에 옆에서 꼬시기만 하니까
짜증나고..
넘 마니 타서 넘 질린건가 싶기도 하고..
배움이 없어서 질린건가 싶기도 하고..
즐거움으로 시작해
질림속에 접을까 걱정되네요..
작년엔 그래도 야간에 가면 라이트 하나만 봐도
심장이 쿵쾅했는데..
즐거운 맘으로 잘타진 못해도 그때처럼 타보고 싶네요..
저번주 주말 거의 첫보딩이라 생각 드는 보딩을 했는데
확실히 작년처럼 신나지가 않네요
저만 이런거 아닌가요??2년차데 다들 그래요??
조언 좀 ..
투자해서 강습도 받아보세요.
잘타고 싶은 욕망도 매우 필요합니다.
2년차는 정말 까마득하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