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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데크...

조회 수 1438 추천 수 4 2015.12.14 22:54:02

지지난주 헬이였던 하이원에서 유령데크때문에 대놓고 욕을 했었네요.....


평소에는 파이터 기질도 없고 욕도 안하는 얌전한 사람이지만.....


스키장에선 잘못된거 보면 욕부터 발사 하게 되네요....(왠지....ㅡ.ㅡ;.. 이중인격??)


아테네 3를 통해서 마운틴에서 벨리로 넘어가면서 지인 턴도 봐주면서 사알~내려갈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렌탈덱과 렌탈보드복으로 무장한 여대생(?) 6명 정도가 앉아서 바인딩을 신고 있더군요....


나 몇번 타봤어!!! 라는 포스를 풍기는 렌탈보드복 대빵 여자분 한분이 애들한테 바인딩은 이렇게 신는거야!!!


이렇게 해서 일어나....이것도 못해??? 막 이러면서 뭔가.......군대에 조교 처럼......


뭔가 열심히 열정적으로 화내는것처럼 가르치더군요...


그러는데 뭔가 철퍼덕! 하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왠걸...


나 몇번 타봤어!! 라는 포스를 풍기는 그여자...ㅡ.ㅡ;; 데크를 펜스에 세워뒀다가 그거 넘어지면서 유령데크가 될려고 하더군요..


그 밑에는 제 지인이 앉아있구요....ㅡ.ㅡ;;;


순간적으로 입에서 육두문자가 튀어나오더군요......."이런 쌰.......ㅁ어홉수;ㅣㄴ우ㅏㄹ미ㅏㅎ........"(자체검열)


그쪽 여대생들한테 대놓고 말했습니다...


"지데크고 똑바로 간수 못하는게 누가 누굴가르치냐!!!!! 세상에 데크를 슬롭에서 저따구로 두는건 어느나라 에티켓이야!!!!"


라고....


그렇습니다...


꼴에 누가 누굴 가르칩니까..ㅡ.ㅡ 


가르칠꺼면 지나 제대로 하고 가르쳐야지...확!!! 마!!! 


운전도 초보들은 사고 잘 안내죠....


고수들도 사고 잘 안내죠...물론 사고내면 크게 내죠...



사고 제일 잘내는 사람은 나좀 타봤어!!! 라는 사람들인듯 합니다....


나좀 타봤어!! 라고하기전에 개념좀!!!!!


ㅡ.ㅡ


지난시즌에 지인의 여자친구한테 보드 가르칠때.....가르쳐준대로 안하다가..유령데크 만들뻔한거 


잡고 대놓고 쌍욕을 퍼부었더니...


이후에 저오빠..무서워....무서운 오빠야.......라며......저를 두려워 하더군요....

















말이 길었지만...


유령데크엔 쌍욕을!!!! 



엮인글 :

고슴고슴이

2015.12.14 22:55:16
*.123.181.11

그렇게 로맨스가...*-_-*

Retro아톰

2015.12.14 23:42:19
*.241.183.13

저도 얼굴은 봐요...ㅋㅋㅋㅋ 스캔 완류후의 일이였죠...

죵이82

2015.12.14 22:58:42
*.211.66.250

숨겨왔던 나에~~~~ 아 이건 아닌듯...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Retro아톰

2015.12.14 23:42:45
*.241.183.13

숨겨왔던 나~~~~에 쌍욕을~~~시전했죠..

hello072

2015.12.14 22:59:46
*.36.132.238

쌍욕보다는 왜 유령데크가 위험한지 설명해주시는게...^^;;

Retro아톰

2015.12.14 23:43:26
*.241.183.13

정말 마음같아선 무릅꿇려 놓고 1시간동안 유령데크의 위험성에 대한것을 설명하고 싶었는데...


지인이 맞을뻔하고 나니까 순간 쌍욕부터 나오더군요...ㅡ.ㅡ;;;; 욱하는것좀 고쳐야하는데 ㅠ.ㅠ

비아요거트

2015.12.14 23:27:52
*.220.144.110

렌탈덱에 리쉬코드좀 달았으면 좋겠어요

Retro아톰

2015.12.14 23:43:55
*.241.183.13

리쉬코드를 생활화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전 그래서 올해는 자작 리쉬코드로...ㅋㅋㅋ

비아요거트

2015.12.14 23:53:54
*.220.144.110

인간적으로 리쉬코드 넘 비싸지 않나요?ㅠ

doob

2015.12.14 23:32:16
*.36.158.107

리쉬코드 보고 생각난게 예전에 어딘지 기억이 안나지만 리프트권 구입때인지 스키장측에서 무료로 나눠줘서 많은 분들이 차고 다니던 적이 있었죠.

Retro아톰

2015.12.14 23:44:32
*.241.183.13

강습할때도 리쉬코드란것에 대한 설명과 필요성 그리고 데크랑 부츠에 좀 달아주면 좋겠어요..ㅠ.ㅠ

LaughMaker

2015.12.14 23:45:41
*.204.80.73

비루한 실력이지만 처음 타는 사람들을 가르칠때마다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강조하는 말이 

'데크는 니 몸을 떠나는 순간 흉기다'


Retro아톰

2015.12.15 02:44:14
*.113.114.182

맞습니다.....데크는 사실 내몸에 붙어있어도 흉기인데 떠나면 걍 살상무기죠....

zabu

2015.12.15 00:02:08
*.214.52.37

그게 위험한지 모르고,
사고 안 난거고, 모르고 그런건데....라는

말을 들으니,

좋게 좋게 말하고

데크 잡으러 뛰어갔던게

너무 억울해서, 욕 나오는게 정상.


3살 먹은 애도 아니고,

자기가 반대로 유령데크 맞았으면,

무개념이네~~ 할 사람들.

Retro아톰

2015.12.15 02:44:38
*.113.114.182

지가 맞았으면 오만 쌍욕다할 사람들이죠....그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모르나 봅니다...

반쪽보더

2015.12.15 00:14:39
*.157.169.191

"지데크고 똑바로 간수 못하는게 누가 누굴가르치냐!!!!! 세상에 데크를 슬롭에서 저따구로 두는건 어느나라 에티켓이야!!!!"

전 왜 이게 경상 표준어로 들릴까요 ㅋㅋㅋ

Retro아톰

2015.12.15 02:45:09
*.113.114.182

제가 경상 표준어 레벨 32라서..ㅋㅋㅋㅋ 찰지게 해줄수 있는데 말이죠..ㅋㅋㅋ

withsun

2015.12.15 00:55:58
*.169.61.62

잘하셨습니다 짝짝짝

Retro아톰

2015.12.15 02:45:24
*.113.114.182

감사합니다 짝짝짝 ^^

짝퉁BD

2015.12.15 02:29:13
*.7.46.13

유령데크가  진정 무선운건....
그놈이 자동으로 알리를 시전할때더군요...
공중부양과 동시에 살인무기로ㅠㅠㅠ


뭐가 웃긴지...웃으면서 보드 찾으로 오면.... 증말......

Retro아톰

2015.12.15 02:46:26
*.113.114.182

지난시즌에도 한번 잡아볼려고 따라 가다가 잡으려는 순간 제 속도가 줄어서 놓친적이 있네요...직활강의 무서움이란...거기다 알리까지 더하면...어휴~~~~상상하기도 싫네요..ㅠ.ㅠ

OTOHA

2015.12.15 05:53:23
*.7.46.51

아톰님.... 무서워요.

화나면 궁디에서 기관총이... ㄷ ㄷ ㄷ ^^;;

Retro아톰

2015.12.15 13:26:23
*.113.114.182

오늘은 기관총보단 불나와염....어제 매운거 먹었더니 파이아~~~~

치맥쪼아~ㆅ

2015.12.15 09:41:58
*.46.152.52

어쩔수 없이 데크를 슬로프에 둬야 한다면 가장자리에 뒤집어 놔야 할까요???

Retro아톰

2015.12.15 13:24:42
*.113.114.182

가급적이면 데크랑 몸이 분리 안되는게 좋겠죠 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도 있겠죠 그럴땐 펜스 옆에 뒤집어서 놔두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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