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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경은 턴 중에 관절을 이용해 최대한 데크 중심선에서 턴 밖쪽으로(참신한 표현이 안떠오르네요..) 무게중심을 두려고하는 앵귤레이션입니다. 예를 들어, 힐턴에서는 뒤쪽 무릎을 앞쪽으로 당기고, 무릎을 피고, 고관절을 접는 것 등등 이는 모두 앵귤레이션의 모습이고, 이 때 턴에 대해 데크중심선 밖으로 무게중심을 가져가려고 관절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외경이라 부를 수 있겠죠. 내경은 그 반대입니다.
전경, 후경은 무게가 실리는 위치를 이야기합니다. BBP(기본자세)에서 신체 무게 중심은 데크 중앙에 있지만 턴에서는 전-중-후로 갖고 가는게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데요, 이 때도 외경처럼(하지만, 외경과는 다른 방향과 목적으로) 관절의 꺾고 피는 동작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전경을 만들고 후경을 만들 수 있어요.
로테이션은 말이 많아질 수 있는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저는 'lunatrix' 칼럼을 통해 턴 중에 데크의 회전에 '싱크로'를 맞추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결국 카빙이든 슬라이딩이든 로테이션은 데크의 회전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vimeo.com/3120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