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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입니다.
제가 전화하고 문자 보내고 별짓을 다하는 동안 게시글 지우고 잠수타는 여사께서 집사람이 보낸 회유 문자에 답을 했나 봅니다.
택배비 부담 조건으로 5만원 돌려 주는걸로.
그래도 6500원 남는 장사했군요.
어차피 물건은 돌려 받았고 처분이야.. 통화중에 회유책으로 그런건 팔 수 없는거니 기증이라도 해라.. 라고 까지 같으나
알 수 없는 일이고요.
헝글 장터에 그 여사분 아이디로 볼콤 보드복이랑 보드복 몇개 올라온거 있습니다.
팔린거도 있고 아닌거도 있고.
딱 가격대가 4~5만원 정도.
집사람이 회유책을 안 썼으면 진짜 경찰서 갈뻔 했네요.
이로써 쓰라린 경험을 간직한 채 중고 장터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PS. 1. 장터 거래로 인한 심리적 공황상태. 당분간 지속.
2. 거래 후 손해. 시간.전화.문자비. 금전적 손해 14000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