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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서론을 적기 시작하자면
기초가 중요하다! 라고 하잖아요 물론, 기초가 중요한건 저도 알죠
그래서 나름대로 기초만 한시즌내내 연습하면서 (물론 기초는 아무리 연습해도 넘치지 않죠)
내 현상태나 나만의 스타일과 다른부분은 하나씩
삭제해가면서 나름대로 적합한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올시즌부터 동호회도 가입하고 조금씩 모임도 참석하며 보니 내가 지금까지 잘못해온건가..
싶은 느낌이 너무 들어서요
주로 라이딩 위주면서 전 속력내는걸 너무나 좋아해서
(물론 주변에 사람있으면 멈춘다거나 피해가죠)
어느정도 기초를 잡고나서 부터는 베이직,어드밴스,J턴 등등을 하지않고
숏턴, 미들턴, 사람을 피해가도록 연습만 주구장창 했습니다.
대부분 그냥 몸의 기울기로만 타고 사람없고 널널할때만 롱턴도해보고 앉기도해보고
그러다 금새 스피드를 즐기긴 하지만요..
근데 알게된 사람들이 한마디씩 꼭 말합니다.
나는 x년차인데 아직도 J턴만 하고있다.
롱턴만하다보면 숏턴은 따라온다.
몸의 기울기만으로 타지말고 무조건 앉아라
등등 물론 정석대로 하는분도 있을거고.. 저는 직접 구르면서 체득하는쪽이라
하다보면 어느순간 깨달음을 얻어가며 카메라도 찍고 자세교정하면서 이것저것 조금씩 체득하는편인데
(물론 기본적인 동영상들은 꾸준히 챙겨봅니다. 그래야 느낌아니까?ㅎㅎ)
굳이 단계별로 하나씩 해가면서 해야하는건가요?
카시,일본식 다 좋은데 일단 나한텐 나만의 방법이 있고 타는 방식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보긴하되 따라하려고 하진 않는편인데
빠르게 달리지말고 천천히가라 순서에맞게 하나씩 마스터하면서 넘어가라
음.. 고민입니다 숏턴과 미들턴을 좋아하고 틈틈히 롱턴 프레스 등등나름대로 그안에서 연습하는데
기초보단 순서를 너무 강조하는듯하여 뭔가 글로 표현안될 막막함을 얻어버렸습니다.
눈이 좋고 구르면서 하나씩 체득하는게 좋은데.. 질문글이였는데
글의 요점이 사라져 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그냥 내키는대로 이대로 계속 타도 될까요? 아니면 정말 처음부터 꼼꼼하게 지루함을 참으면서
연습해볼까요?
그냥타세요 ㅎ
자기들이나 잘타지 뭔 오지랖을 떨겟다고 그런말씀들을 하시는지..
즐거우면 됩니다.
참고로 제 아는분은 낙엽으로 관광만 8년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