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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083

아들의 눈물...

조회 수 1032 추천 수 0 2015.12.17 14:49:56
탁탁탁탁 *.30.108.1

대학생의 초등학생 멘토링이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서대문구)

주 1회 1시간 정도 문화교실에서 만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만 바라보고 대화하며 놀아주고 같이 그림도 그리고 하는 봉사활동인데

(훔쳐본적 있는데 핸드폰은 꺼내지도 않고 아이에게만 초집중 해주더란)

제 아들이 3개월동안 주1회씩 잘 받고 그 프로그램이 끝나가는 시점즈음해서

어제는 연세대 견학도 시켜 주더라구요 (연세대 여학생)


서로 편지를 써서 교환하고 했는데

어제는 시름시름 하더니 선생님이랑 헤어지기 싫다고 정말

서럽게 서럽게 울어대는게

민폐를 끼치는거 아니면

영상통화라도 그 대학생에게 전화를 걸고 싶은걸 참았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3시간 정도 데리고 쫑파티겸 학교에서 한다고 하는데

한시간 정도 일찍 가서 숨어서 좀 지켜봐야 겠어요


저 맹날 맹날 술타령만 하는놈 아닙니다

.

.

.

연세대가 여대고

고대가 공대죠???

흐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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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아도리

2015.12.17 14:55:22
*.62.215.63

대학생누나가 참 이뻤나봅니다 ^^ 

탁탁탁탁

2015.12.17 14:56:50
*.30.108.1

다 이쁘죠...

안이쁠리가.....ㅎㅎㅎㅎㅎ

잘 아시면서...


볼아도리

2015.12.17 15:01:45
*.62.215.63

제 기억엔 연세대보단... 길건너 이화여대가 더... 아 아닙니다... ^^ 

탁탁탁탁

2015.12.17 15:17:46
*.30.108.1

호옷 2시간 일찍 가서 한시간은 거리를 둘러봐야 겠군요...

볼아도리

2015.12.17 15:20:28
*.62.215.63

요즘 많이 바뀌었어요~ 


한때 먹자골목 떡볶이촌에 자주 갔었는데...


달차장님 얘기론 지금도 있다고는 하는거 같은데... 



언제 추억의 길좀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 

탁탁탁탁

2015.12.17 15:25:38
*.30.108.1

그러고 보니 안가본지 저도 7~8년 정도 된거 같네요

첫 결혼기념일일때 가보곤 못가본듯...

버스로만 지나쳐 다니고..

와이프 이야기로는 상권도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거기 상권이 죽을수 있냐로 반문 했더니

그도 그럴것이

홍대와 상수동 연남동쪽이 너무 번화하고 지금도 팽창하는 중이래요...


쟌느랑봥

2015.12.17 15:34:07
*.33.160.64

귀엽당ㅋㅋㅋ

탁탁탁탁

2015.12.17 15:34:46
*.30.108.1

저요???

감사합니다....

쟌느랑봥

2015.12.17 17:03:20
*.33.160.64

아하하하.

반쪽보더

2015.12.17 15:48:55
*.226.207.43

음...저도 가고 싶...쿨럭;;;

탁탁탁탁

2015.12.17 15:49:40
*.30.108.1

하이원가는거 보다 서울오시는게 더 가깝긴 하지욤...ㅎㅎㅎㅎㅎ

MASTA

2015.12.17 17:30:18
*.49.58.214

저도 동행프로젝트라고 그런걸 했었는데 방과후교실이라고ㅎㅎ 아이들 1~3학년이었는데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컸겠네요ㅎㅎ

탁탁탁탁

2015.12.17 17:36:06
*.30.108.1

와 맛스타님

그거 보통 봉사정신으로 참 힘들어 보이던데

멋지십니다.......엄지 척입니다...

MASTA

2015.12.17 17:42:36
*.49.58.214

아닙니다ㅎㅎ 얻은게 더 많았죠

YKK

2015.12.17 18:32:07
*.208.213.52

그 여대생이 이쁜가 보네요. 예전에 발달장애학생들 대상으로 봉사활동 한 적이 있는데, 얘들도 이쁜 여자 봉사자 보면 좋아가지고 계속 붙어있으려고 하더라구요 ㅎㅎ

아마 그 분이 아드님의 첫사랑이지 않을까 싶네요. 어서 현실의 혹독함을 알려주시고 멘탈 렙업을 시켜주심이...

탁탁탁탁

2015.12.17 19:00:19
*.62.162.78

아니 지 애비 닮아서 그런지....외견보단 내심을 보더군요 ㅎㅎ 마음 씀씀이를 먼저 보던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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