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보딩 3번차 밖에 안되는 초보 보더인데요.
오늘 스키장이 너무 가고싶어서 새벽 비발디 밤샘 달렸습니다..
원래 비니에 고글만 하려고 했는데
헬맷대여료가 2천원밖에 안하고..
어차피 다음에 살꺼 어떤느낌인지 보려고 대여를 해서 썻거든요..
사람이 적당히 있고 연습도 잘 되는 클레식- 재즈 라인을 탔는데요..
이상하게 평지에서 역엣지가 자꾸 나가지고..순간 크게 넘어졌습니다.
한순간 꽝! 하고 머리에 큰 충격에 멍 하더라구요..
그것도 오늘만 두번이나.. 진짜 헬맷 대여 안했으면 패트롤 타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러분 .. 헬맷 꼭.. 쓰세요.. 꼭요..
또.. 오늘 느낀건데.. 경사가 거의 없는곳에서 역엣지가 자주나고.. 잘 넘어지네요..
또 평지가 심한 경사에서 넘어지는거보다 거 아파요.. ㅠ
그리고 얼음빙판길도.. 갈길이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