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더 정보 : 8년차 보더, 남자.
용평에서 타다가 올해 심야 시즌권으로 곤지암으로 이동
상황 1. 어제, 휘슬인가?, 중간에 하단 리프트 합류하는데서 앞에 강습받는 분 보고 급하게 멈추다 역엣지 먹고 상황 종료
상황 2. 오늘, 새로 슬로프 열었다고 해서 또 갔다가 오늘은 사람 없어서 좋구나 한번 더 타야지 하고
리프트쪽으로 방향 꺾다가 역엣지 먹고 2차 상황 종료.... 오늘 혹시나 해서 보호대 뒤져서안 차고 갔으면 드러누울뻔 했음
어쨌든 하단에서 또 넘어짐
어쨌든 객관식으로
1. 작년보다 늙어서-_-..
2. 작년보다 살쪄서-_-;;
3. 작년만큼 넘어지는건데 기억에서 삭제되서
4. 시즌 전에 왁싱 맡기고 바인딩 다시 걸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각도나 바인딩 포지션을 병신같이 잘못 해놔서
5. 설질 때문에?
6. 원래 상단보다 각이 낮은 하단이 역엣지가 잘 걸리므로
7. 마실하는 기분으로 대충 가니까 긴장감이 없어서
8. 애보고 피곤한 시간에 가서
9. 요새 예전만큼 재밌지가 않은데....애정이 식어서?
아따 다들 친절하시구만유... 비오는데...가만 생각해보니까 용평에서도 기억 날정도로 넘어진 기억은 골드 하단 끝에 베이스로 밀고 가는 데 였던 것 같은데.... 그리고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정확히 상황이 기억나지 않지만.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뭔가 눈이 좀 다르네....하고 있던 차에 확 뒤집어 졌거든요. 혹시 하단의 어떤 물리적인 어떤 그런 상태가 역엣지와 연관이 있는지.... 혹시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