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신치토세에 도착해 출국장 문을 열고 나가서 오른편에 있는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영어가 가능한 가이드분이 와서 이름을 부르며 찾습니다.

이름확인하고 오라는대로 1층으로 따라가면 버스가 기다릴테니 걱정말고 타고 푹 자면 니세코에 도착합니다.

가는 도중에 루스츠가 있어서 들리기도 한다고 합니다만, 니세코는 마지막 종점이기에 푹 주무셔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동 도중엔 20분 정도의 휴계시간이 있습니다. 키노코노오오쿠니(버섯의 왕국)이라는 곳이 휴게소였는데,

안에 들어가면 간단한 요기나 라면, 우동, 소바등의 음식과 각종 토산품을 팔고 있을겁니다.

굳이 돈을 바꿀일이 없다면 살만한 토산품은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음식을 드셔서 요기를 해소하고 차에서 푹 주무실 것을 권합니다.

단! 라면등의 시간이 오래 걸리는 품목은 비추입니다.

팔아먹을때에는 5분이면 된다고 해 놓고는 결국은 출발 7분전에 라면이 나와서

입으로 먹은건지 씹기는 씹은 건지 기억도 안나네요. ㅡㅡ;; 그래도 맛은 있었던듯한...

주문은 음식사진의 번호를 보고 표 자판기에 돈을 넣고 해당하는 음식의 버턴을 누르면 됩니다. 간단하쥬? ㅎ

니세코에 도착하는 곳은 니세코 주차장입니다.(아참 니세코가 안누푸리, 니세코빌리지, 그랜드히라후, 하나조노의 4개의 스키장이 모인 곳입니다. 저희는 히라후에 머물렀기 때문에 히라후를 기본으로 글을 쓰고 있는겁니다. 이외의 지역은 모르니까 패스~!!)

바로 그곳에 히라후 웰컴센터라는 안내소가 있는데 호텔로 바로 이동하지마시고,

안으로 들어가 니세코지역의 음심점의 브로슈어를 둘러보고 챙겨가세요.(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편에 있습니다.)

슬로프맵이나 지역맵은 호텔안에도 비치되어 있으니 호텔에서 시간날 때 챙기면 되지만,

음식점의 브로슈어는 웰컴센터에만 있습니다.

(저도 돌아오는 날 아침에 버스가 안 와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ㅠㅠ)

호켈에서 챙길 수 있는 지역맵의 음식점 이름만으로는 어떤 음식점인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예를 들어 철수네 가게라고 한다면 대체 뭐를 파는지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습니다.)

미리 브로슈어를 챙겨가시면 근처에서 외식하시기 좋습니다. 물론, 호텔에서 저녁식사가 나옵니다만...

밖에서 술 한잔 하실 생각이시라면 꼭 챙겨두세요.

도착하여 주차장에서부터 숙소로는 내리막길입니다.

보도가 관리가 잘되어 눈이나 얼음이 없기는 합니다만 길을 건널 때 도로와 보도사이에 얼음이 많아

낙상사고의 위험이 있음으로 조심하셔서 건너셔야 하며,

일본은 우리와 차량방향이 반대여서 습관적으로 오른편을 쳐다보면 큰일납니다.

항상 자신의 오른편에서 차량이 온다는 걸 인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