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님 부인은 이 결혼생활을 위해 자신도 희생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관계의 종말속에서 '나는 피해자였어' 라는 피해의식앞에선 어떤 설득도 용납이 안되죠.

행복하자고  결혼한건데... 한쪽만 일방적인 행복을 추구 한다면....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좀더 진솔하게 대화 해보시구.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 보시고

서로의 문제점을 알아보시고 ....절충이 안된다면...그때는  서로 갈 길을 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행복하게만 살아도 짧은 인생입니다.

보통 결혼3년차면 ....옹알이 하는 아이 얼굴보며...인생 최고의 희열을 얻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 부디 행복하시길  기원할께요

두 사람의 얘기를 다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각자 길로 가는게 더 좋아 보여요.

보드로 먹고 살것도 아닌데 주업을 포기하면서 까지 취미에 몰두하는건 책임의 문제죠. 거기다가 전업주부?라고 본거 같은데, 경제력도 없으면서 매년 지르는 거면 상당히 문제가 많은거죠 남편도 버려두고. 강압적으로 금전지원을 끊던지, 장인장모에게 얘기를 하던지 극단적으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결국 갈라서야죠

참 ~! 답은 나왔는데  

정답이 그리 쉬웠음   여기 글까지 남기시지는 않았을꺼구....

님도 우선 힐링 하세요

지름의 정도를 이야기 해줘야 할 거 같습니다.

해머덱 세장이면 잘은 모르지만 한 5백 들거고

5백이면 직장다니는 사람 기준으로 중소기업은 세달은 하나도 안쓰고 모아야 하고

월 백씩만 모아도 5달은 모아야 하는 돈이라구요.

인터넷 검색하니 대졸 신입사원 기준 연봉 3천만원이 평균이라는데(대충 세금에 연금에 빼면 한 2백 좀 넘게 받겠네요)

이거 기준으로 생활비 계산해보면

자제분+차량(가솔린)이 있다는 전제하에

애기 옷 분유비 월 30정도 잡고 차량 유지비(기름값) 20

관리비 15 식대 30에서 이미 거진 100이 빠집니다.

저축 50만원 한다 치고 그럼 남은돈이 50인데 부모님 여행 보내주신다면 대충 2~300정도 모아서 보내드린다 치고 그런 4달정도 빠지고 나면

50*8이면 400만원 남네요. 중간에 자동차세 보험료 내고나면 남는돈이 없죠.

물론 이거보다 더 받으시겠지만, 이런 현실을 실제로 계산해서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답이 없다면 이제는 위에 다른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장인어른께 말씀해보시고

현재 상태를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취미를 같이하는거도 좋긴 하지만 그거도 어느 정도까지고 저건 너무 과하지 않나 싶네요.

현실의 무언가를 외면하고 보드로 도피... 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상여금으로 해외여행 보내드릴 정도라면 그정도 지출을 감당할 경제력은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필요 이상의 지출은 분명하고... 어쩌면 부인 분께서 남편의 경제력을 과신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짧은 글이지만 두 분의 관계가 틀어졌다는 것은 분명히 보이네요.

아무리 옛날만큼 참고 살지 않고 갈라서는걸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시대라지만

어찌되었던 본인과 가족에게 큰 아픔으로 남는 것은 분명하니...

푹 주무시고 맑은 정신에서 심사숙고하여 신중한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드 동호회나가고 나서 사람이 변했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

답은 나온거 같지만. 이게 결정이 쉽지 않을거에요~ 요즘 각자의길을 가는게 뭐 대수냐 하겠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있는게 사실이죠...부모님부터 시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