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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취업한 선배들이나 동기들보면 취업 후 업무량에 지쳐서 얼마안가 그만두고, 알바를 전전하는 사람도 있고
다시 일만하는게 무서워서 취업할 엄두를 못내던데...
이게 지금 세대만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옛날부터 그래왔나요?
업무량에 지쳤다기 보다, 업무량 대비 만족 (금전적이던 자아실현이던 배움이던) 을 생각했던것보다 못 누리기 때문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기성세대야 지금세대보다 당연히 덜 누리며 살아온 셈이니까 지금 가진 것만으로도 만족하면서 살겠죠. 하지만 새로운 세대들은 그렇게 안 살아왔으니 기대치가 다른게 너무나도 당연한겁니다.
대한민국은 경제 발전 대비해서 임금이 너무 안 올랐어요. 그 결과로 경제발전을 이룬건 맞는데, 노동자를 쥐어짜서 R&D에 투자하던 과거와는 많이 다른게, 요새는 쌓아둔 현금으로 기술개발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하기 바쁘죠. 돈이 돌지를 않으니까 경제는 점점 힘들어지고요. 시중에 흐르는 돈은 양*속도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