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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스트에 버금가는 엄청난 안개로 10미터 거리 보기가 힘듭니다.
앞 리프트까지 미세하게 보이는 정도?
눈은 야간이라도 따뜻해서 그런지 습설입니다.
뉴올 상단에서 그나마 경사 때문에 좀 낫고 오렌지 진입하면 암만 타도 속도가 거의 안붙습니다..
기온 표시는 안봤는데 후드 하나 입고 타도 덥습니다.
습설형 모글도 많아서 힘빼고 설렁설렁 타기엔 떨림과 범핑이 강합니다.
경사 좀 있는곳은 그나마도 눈이 파여서 빙판도 약간씩 드러난 부분이 있네요.
야간에도 이 정도이니 주간되면 아주 습한 슬러쉬 확정이라 예상됩니다.
경기권 설질 회복하려면 아마 성탄절 이후에 오는 한파에 기대를 걸어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