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데크들은 편하구요 유럽덱들은 좀 힘듭니다. 개인의 기량차이도 크다 생각됩니다

헤머가 힘든 이유는 기본적으로 설계할 때 고려하지 않은 라이딩을 하기때문이 크다고 봅니다. 대부분 헤머데크는 긴 사이드컷과 하드한 플렉스/토션으로 우수한 직진성을 지니며 로~~~~ㅇ 턴에 적합한 구조인데, 이걸 가지고 숏카빙, 슬턴을 하려하고... 우리느라 슬롶 사정이 또한 이런 라이딩(급격한 방향전환이 잦은)을 할 수밖에 없으니 힘이드는건 당연하지요. 다만, 우리나라 스키장이 파우더인 경우가 거의 없는 잘 정설된 설면이라는 점에서는 그 하드함과 노즈/테일이 짧아짐으로 동일 길이대의 라운드 덱보다 유효엣지가 길어지는 헤머가 유리함이 있긴 합니다.
헤머와 라운드의 유효엣지를 비교하면 동일한 유효엣지일 때 헤머가 거의 10센치 이상 데크길이가 짧지요.
그런데 대부분 라이더들이 본인이 타던 라운드덱과 동일하거나 한치수 작은 헤머를 선택하고 매우 안정적인 고속라이딩이 된다고 느낍니다....
본인의 신체스펙과 라이딩성향, 슬롶 상황에 맞는 장비를 고르는게 중요 합니다...
라이딩만 한다고 볼 때 백만대군 대명이나 지산에서 쓰는 데크와 상대적으로 사람적은 용평에서 쓰는 데크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타는방법에 따라 다르죠 데크따라 다르기도하지만.
슬렁슬렁타면 해머도 12시간타고
빡씨게타면 라운드로도 원런에방전됩니다

저는 하이원에서 앤썸으로 4시간 타나 F2로 4시간 타나

결국은 12~13시 경에 똑같이 체력방전 되서 접습니다.

아직까지는 체력소모의 차이를 못 느끼네요. 

확실한건 왁싱유무에 따라 체력소모가 다릅니다.

습설에 왁싱안된 데크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라이더가 컨트롤하기 쉽지 않은 데크, 슬로프 환경 등 여러 요인으로 몸에 필요없는 힘이 들어가면 그만큼 더 힘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너무 무리해서 긴 해머데크를 갈 필요가 없는 것도 이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되고, 무엇보다 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체력방전은 개인차이 같아요
전 잘모르겠어요
올 해 첨 타는데요 음...
그냥 비슷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첨 타다보니 긴장도 하고.
컨이 잘 안되서 아무래도 조금 힘 드는거 같긴해요
라운덱에 비해 굳이 비교하자면 조금요ㅎ

다소 차이가 없을 순 없지만 전 작년 시즌까지 프리덱 153.5 이번시즌 158 헤머 타지만 체력부분은 크게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라이더 실력이 좌우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