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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썸에 버튼커스텀바인딩을 타고있는 초보입니다.
(157사이즈 레귤러 21 -3 , 스탠스 좀 넓게 ..., 바인딩 토캡을 앞꿈치에)
토턴으로 J턴해서 엣지 각도를 세우며 박는 연습을 하고있는데 엣지가 잘 안서는건지 뭔지 잘 안박힙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인의 데크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지인 데크 스펙 ( 판테라 160 레귤러 18 -6 , 스탠스는 제꺼보다 좁음, 바인딩 토캡 발등위에 ... )
힐턴시 무릎을 조금만 굽혀도 날이 서면서 엣지가 그냥 박히고 깊이 패인자국이 납니다....
제꺼와 다른점이 바인딩이 롬타카인데 바인딩 깔창(?)이 조금 더 높은정도 ...
힐턴도 잘 안박히던게 잘 박혀요 ....
느낌이 틀립니다.
초중급슬로프 ....
이것은 ...
말랑한 앤썸과 단단한 판테라의 차이인가요 ...
아니면 스탠스가 좁아져서 그런걸까요 ...
또 바인딩의 성능 차이인가요 ...
성향 다른 놈은 확실히 다릅니다.
일단 하이백 단단한 놈들(유니온 fc, 라이드 엘헤페, 플럭스 dm) 같은 놈들은 일반적인 바인딩 쓰다가 쓰면 딱딱하다는 느낌이 확 오죠.
여기에 스트랩도 크죠. 대표적인 게 유니온 제품군인데, 유니온 특유의 쪼이는 스트랩이 맞는 분은 다른 제품들은 스트랩체결해도 덜 체결된 느낌이라 불안감을 느끼고는 하죠. 반대로 다른 거 쓰시던 분은 유니온 쓰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 외에도 뒷꿈치를 꽉 잡아주는 스타일이 있는 반면(버튼 카르텔), 있는 듯 없는 듯, 자연스러운 놈(버튼 다이오드)도 있습니다.
뭐가 더 좋냐, 이건 말할 수 없지만 제조사 별로, 라인업별로 특색은 분명 존재합니다.
지인 바인딩과 쓰시는 바인딩을 바꿔 보시면 됩니다.
동일한 데크 부츠에 바인딩만 바꿔 보시면 체감이 확 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