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분께서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으나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26일 휘팍 스패로우 상단에서 앞꽈당하고 반바퀴 굴러 넘어진 저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제 위로 지나가 충돌이 있었습니다.
제 피해는 왼팔쪽 보드복부터 내복, 피부가 엣지에 베여서 다 잘리고 4~5바늘 꼬맸습니다.
상대방은 피해없고요.
보드가 몸을 전체적으로 지나가긴 했지만 다른 큰 피해는 없네요.
제가 슬로프 하단까지 내려가서 패트롤을 불렀고 제트스키타고 의무실까지 가서 경위서 패트롤 도움하에 작성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명함 받는등 이야기 나누고 전 셔틀타서 집 근처 병원에서 치료 받았습니다
둘 다 보험은 없습니다
후방추돌? 안전거리 미확보? 과실비율? 알고싶네요.
(+)꼬매는것 보다 파상풍 주사가 더 아프네요...
상대쪽 일상생활 배상 보험 있으시면 그쪽 통해서 해결하는게 가장 원만해 보이고요.
과실은 뒤쪽 과실이 매우 커보입니다.
1. 초급자 슬로프였던 점.
2. 앞사람이 넘어질 만일의 사태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뒤에서 따라왔던 점.
3. 다만 질문자님이 둔턱에서 점프를 했거나 과도하게 남의 동선으로 들어가서 넘어졌다면 질문자님 과실도 일정부분 존재할 수 있고요.
여튼 법적으로 한 7:3 이상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물고 늘어지면 서로 피곤하죠.
의료 실비에 찢어진 옷값 정도는 상대쪽 보험사에 청구하심이 옳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