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직원들 5명 있는 작은 회사입니다.
비밀얘기를 하더라도 사장실에서 조용히 하고 그랬는데,
지난주부터 절대 누가 들어서는 안되는 얘기인지..
사장님이 부장님을 따로 데리고 나가서 몇시간씩 얘기를 하시더군요..
중간에 경리과장님도 소환하고..세분이 그후로 계속 따로 비밀얘기를 하십니다.
경리과장님은 다녀오시면 표정이 어둡고 한숨만 쉬시며 다른직원들에겐 얘길 안해주구요..
그리고 어제 부장님이 직원들 모아놓고 지금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서 신경못써줘서 미안하다..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회사가 어렵다. 아직 말하긴 그렇지만 확정이 되면 내일 다시 얘기해주겠다..
사실 이때까진 회사 문닫나 싶었습니다. 근데 내년 사업계획도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무슨일일까 고민하다보니.. 이번달 월급이 밀리는건가 싶더군요.
사장님이 지난주부터 직원들 슬금슬금 피하고 (점심때 밥을 같이 안먹고 핑계거리를 대며 따로 먹음)
지금까지 월급이 밀린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이렇게 심각하게 고민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핏듣기로 연말에 결제해야하는데 못하고 있는것도 있는걸로 보아..
당연히 직원 급여 지급에 문제가 생겨서 이러는것 같은데.. 맞겠죠?
당장 이번달 카드값과 꼭 내야하는돈들만 150인데.. 자동차 할부 중도상환하는 바람에 통장엔 30밖에 없네요..
급여가 밀릴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누구한테 빌려야하나요? 아니면 1회성 대출?
조언좀 주세요^^
적금들어놓으신거에서 대출받거나, 보험약관대출이나, 중도인출 이런기능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