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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남자인데 이번에 첫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 이런일이 일어났네요.


여친이 친구6명과 같이 수다 떨때 제가 전화를 했는데

여친은 끊을줄 알겠지만 우연히 친구들과 수다 떠는 이야기를 20분정도 듣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이용당하는 존재네요.


들은것들을 풀어놓자면:


친구 1 : 썸타는 남자가 있었는데 친구들과 홍대서 놀다가 2시쯤 헤어질려고 

새벽 1시쯤 수지 사는 썸남에게 전화해서 홍대로 와서  자기들 잠실과 강동구로 안전하게 모셔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썸남이 난처해 하면서 지금 갈 수 없다는 핑계를 대더라.

친구들 : ( 수많은 잡담이 오고갔지만 간단하게 결론을 내자면 )너 안좋아하는 거야. 차 버려. 


친구 2 :  남자친구가 자기가 친구 두명과 연남동쪽에서 여관을 개조해서 게스트 하우스를 하고 싶은데 여관주인할머니가

권리금을 8천만원을 부른다. 남친이 조금 도와줬으면 하는데 남친은 여자 3명이서 무책임하게 사업할 것 같다. 

계획을 알려달라. 구체성이 없는 사업은 망한다 등등 잔소리만 해댄다.

친구들 :  ( 수많은 잡담이 오고갔지만 간단하게 결론을 내자면 ) 그냥 너에게  돈 쓰기 싫다는거지. 니 몸만 좋아하는 듯. 헤어져.

한국에 널린게 남자들. 


친누나처럼 지내는 저보다 11살 많은 문학동호회 누나에게 물어보니 ' 니가 우연하게 여자의 실체를 알게 되었구나 '

라고 말합니다.


갑자기 저도 그동안 나는 널 사랑하니깐 잘 해주고 싶어서 힘들지만 그곳에 가주고 , 기다려주고 했던건데

그게 이용당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서 힘들어요.   

그냥 다 그러려니 하고 지내야 하나요 아니면 

남자 이용안하는 여자 만날때까지 혼자 살까요? 

엮인글 :

덜렁이

2015.12.29 13:39:53
*.196.8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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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에 수지에서 홍대까지 와서 픽업해달라???

결혼도 안했는데,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도와 달라???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네요. 


다른 분 만나 보세요. 

부자가될꺼야

2015.12.29 13:43:23
*.232.2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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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로 보이는 일부 극소수의 한국적 여성들을 보셨군요

 

일부 극소수라고 주장하고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그걸 파다보면...

 

즉 나는 눈이 낮아 라는 여자들과 이야기 하면서

 

그들의 눈이 낮은거에 대해서 살살 눈치 못채게 파다보면

 

이게 정말 눈이 낮은건가 싶더군요

 

전 그래서 이런걸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라고 생각해요

 

여자가 나쁜게 아니고 그냥 착각속에서 살고 있다고 봐요...

 

그리고 딱 까놓고 말해서

 

다른남자 만나면 더 큰 대우를 받을수 있는 여자가

 

나를 만나지는 않겠죠... 제가 정우성이나 강동원도 아닌데....

 

어차피 세상이 그렇습니다

 

남자 이용안하는 여자? 눈을 낮출수록 가능하다고 봅니다

노력하는돼지보더

2015.12.29 13:45:10
*.141.96.4

"비밀글입니다."

:

필리핀꾸야

2015.12.29 13:46:08
*.195.244.72

남자를 호구로보는 나뿐 여자네요.....

착한분도 많으니 그분과는 이별은 고하시는편이..좋을듯하네요.

커플지옥 솔로만세!

잣이나까잡숴!!

2015.12.29 14:20:13
*.91.39.251

흠~첫연애부터 여자를 알아가는 공부를 하시는군요~

혜어져라 뭐라 하긴 그렇지만좀 더 지켜보고 결정을 내리셔도 되고 지금 당장 아니다 생각들면 끝내시고~

선택은 본인이~^^

실비아

2015.12.29 14:41:12
*.99.249.245

좀 다를수도 있는데 남자던 여자던 만만해 보이거나 한없이 착하면 저런 사람들이 꼬인답니다. 저런 여자들이 많지는 안겠지만 정말 빨리태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노출광

2015.12.29 14:43:04
*.213.153.253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에 대한 디테일한 얘기를 남친에게 하지 않는 반면...

여자들은 디테일한것까지 수다떨듯 한다고 하네요.(성생활 포함) 그냥, 일상생활 같은거래요. 

즉, 리얼로 받아들일 필요 없다는거죠. 


남자의 논리나 사고방식을 여자에게 그대로 대입해서 이해하려고 하면...  점점 빗나가게 될 확률이 높다는건데... 음...  어렵네요.

시원연우맘

2015.12.29 20:22:46
*.152.95.40

정답.

에헴

2015.12.29 15:11:41
*.16.194.76

제 현재 마눌님이요..

저 만나기직전까지 남자 이용하는 그런 못된 뇨자였다고 합니다.

근데 저 만나고나서는 전혀 그런게 없었데요..

그냥 이 사람이 마냥 좋으니까 그런 계산따위 다 없어지더래요

저딴년들도 지들이 정말 좋아하는 남자 만나면 이용하지만은 않을거예요

물론 조건이나 여러가지 보긴 하더라도 저렇게 이용하지만은 않을겁니다.

그리고 나이가 어리면 더더욱.. 나이가 좀 차고 철이 들면 조금씩은 바뀌더라구요^^

힘내시구요~ 여친분이 저 위에 친구들처럼 님을 이용하는게 확실하다면 헤어지는게 낫죠

귤좀까죠

2015.12.29 16:13:39
*.143.1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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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그사람을 보려면 친구를 보라는 말이있..........

큐이이

2015.12.29 17:15:18
*.247.149.100

님 여자끼리 하는 얘기는 아무런 신경 쓸 필요도없어요

 

여자끼리 대화할때는 허세및 된장질 작렬합니다....자기들끼리 서로 칭찬하는듯하지만 속으론 그게 아닌 존재가 여자에요

 

절대 여자끼리 대화하는거 그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그냥 속에 다른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깻잎한장

2015.12.29 17:29:35
*.144.181.70

저 여잔데여;;

제 친구들이랑 저런 얘기 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남자 얘기를 하기는 해요..

언제 만난 누구가 어땟네, 저땟네, 맘에 들었네, 이상했네,  그런 얘기 있자나여.. 그냥 그 정도일 뿐..

저 친구분들은 쫌... 이상한 부류라고 사료됩니다;; 쿨럭


헝그리보더권

2015.12.29 18:05:38
*.52.162.66

유유상종이라고 해두죠.

은돌장군

2015.12.29 18:14:44
*.156.29.184

비슷한 이유로 몇 번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다 보면 분명 괜찮은 분을 만나게 될겁니다

시원연우맘

2015.12.29 20:21:38
*.152.95.40

여자들끼리 하는 잡담은 여자들의 진심이 아니에요 남자들의 잡담의 경우도 생각해봐요 쎈 척 하며ㅇ여자관련 하는 얘기들 진심이 몇프로나 들어있나 말이라는게 그런 분위기를 타고 여럿이서 거드니 그렇게 흐르는 것 뿐.

시원연우맘

2015.12.29 20:50:41
*.152.95.40

그리고 열한살인가 많다는 그 아는누나분도 좀 그렇네요 님은 심각한데 반농담식으로 니가 여자의 실체를 알았다느니 하시다니 남의 커플 깨지기 바라는 분인가 그게 농담이 아니라면 그 본인의 실체가 그렇다는 얘기겠죠? 여자들이 남자 이용해먹고 그러지 않습니다 정말 그런 여자라면 이용하려는 낌새가 보이면 그때 헤어지시면 되지 미리 이용될까 고민해서 헤어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세요 그런 대화로는 님의 여친이 어떤 여자인지 세상의 여자들이 어떤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부자가될꺼야

2015.12.29 21:24:48
*.214.203.43

 

친구1이 여왕님들 모셔다 드리지 않은 썸남과 정말 인연 끊는지

 

친구2가 돈안빌려주는 남친을 정말 차버리는지

 

보면 될듯하네요

OTOHA

2015.12.30 05:51:05
*.19.98.136

려자끼리의 대화는 짐승들끼리 싸우기전 기선싸움하는것과 동일합니다.
의미두지 마세요..

단, 허세로.가득한 여자는 멀리하세요.
삶이 피곤해 집니다.

헝글에도 있었죠? 허언증과 구라와 욕설과 물질만능주의로 가득차서 사람 한명 저세상 보낸 미친 ..

보드탈라꼬라식해씀

2015.12.30 12:55:10
*.39.74.196

부족한게 많은 사람일수록 친구든 이성이든 상대방으로부터 많이 받아내려고 하죠..ㅎ

하태규

2015.12.30 14:38:32
*.153.123.130

결혼도 안했는데 요구하는게 좀 과하네요..

특히 2번째...

거따니

2015.12.30 15:01:39
*.118.96.64

아는게 병이다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만나서 여자분이 본인에게 잘해준다는 느낌과 같이 있을때 즐거우면

그런데로 만나고 결혼하는게 요즘.. 사람인것 같습니다..;;

낙무아이A

2015.12.30 15:48:08
*.223.55.169

뭐 여자분들이 다 저렇다고 하지는 않지만은 저 여자들이 그냥 허세 우리끼리 하는 말이다 의미를 두고 있지만은 그 말을 받아 드리는 사람들은 다르죠...

토끼야

2015.12.30 20:58:37
*.62.163.101

그냥그무리가그런거뿐이에요.
그리고친구들이랑그렇게 차버려 헤어져 얘기하는애들중에 진짜 자기는 그렇게하는사람없습니다.
여자실체를알게된게아니라 그냥 그무리의여자들이 골빈거죠

전일권

2016.01.01 12:29:11
*.33.165.80

성급한 일반화 노노입니다

자기 맘 몰라줘서 속상한건 본인일텐데
오히려 왜 말 안했냐고 다그치는 저에게
울면서
속상한거 자꾸 말하면 잔소리처럼 들릴텐데 그럼 너 힘들어하다가 도망갈까봐 그랬다는 여자도 있습니다
야근 많고 일 많아서 크리스마스도 제대로 못챙겨주는 못난 저에게 야근할때 난방 잘 안되니 발시려울 걱정 하며 방한 슬리퍼 사다주고 일하라며 쿨하게 집에 가는 여자도 있죠
집안 사정이 요즘 좀 어려워 한달정도 데이트 비용을 제가 다 부담했었는데 그 다음달 월급 나오고 말없이 통장으로 15만원 쏴주고는 왜 입금했냐니까 아직 다 입금안했으니 닥쳐! 너에게 받지 않을 권리란 없다! 라는 여자도 있구요

여자가 다 그렇진 않아요
여자들 대화도 남자들 대화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특히 인원이 늘어날수록 남자얘기 나오면 헤어져헤어져 하고 뭐 화장품 명품 얘기하며 이쁘네 안이쁘네 하며 의미없는 대화가 많다며 제 여친은 친한 친구 한두명만 조용히 만나고 오더라구요

팥빵

2016.01.04 13:41:13
*.36.151.19

일반화할만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런 남자도 많이 봤기 때문에... 그냥 사람마다 다른 거겠죠. 성급한 일반화는 님에게도 고정관념만 만들어줄 뿐이구요

zabu

2016.01.07 11:24:55
*.223.10.61

그냥 말뿐인겁니다

너무 걱정 안 해도 되세요.


나한테 한 이야기도 아닌데요.뭘

찌앙찌앙찌앙

2016.01.21 17:48:56
*.222.48.163

미친x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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