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부터 시작된 회의시간에
말일날 쉬는 문제로 격한 논쟁이 오갔고
한명은 주먹으로 벽을 치고 , 또 한명은 회의장 문을 세게 닫고 뛰쳐 나갔으며
이제 갓 입사한 여직원은 구석에서 울먹인 체로 커피잔이 든 쟁반을 들고 어쩔줄 몰라 하고 있었습니다.
하늘(사실상 회사 천장) 을 응시하던 사장은 알수없는 고함 같은 것을 지르더니
다 쉬어 다~ 그럼 다 맘대로 해 다 그럼 ~
하며 옷을 집어 들거 나갔고
직원들은 초코파이와 오렌쥬스를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 해졌고
내일은 모두 쉬는것 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