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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장비를 구입하게 됬습니다.
다름이아니라 부츠가 문제입니다.
부츠는 k2 darko 250 사이즈구요.
제 발이 247-8정도로 처음에 신고움직일때 별로 불편한점을 못느껴서 급 구매를 했더랬죠.
발가락부분도 정말 맞춘듯이 딱맞고 볼도 착착 감기는게 내꺼다 라는 느낌이 었죠.
문제는 다음.. 집에와서 부츠를 길들이기위해 10분가량 신고있었는데 점점 발이 저려오더라구요 끈을 꽉맨거도 아니었구요.
다른부분은 정말 만족할만큼 딱 맞는데 발등이 문제입니다. 딱히 높다고 생각안했는데 발등이 꽉졸려서 발이 저리더라구요.
darko 이녀석이 250 다음 55를 뛰어넘어 바로 260이더라구요 그건 너무 커서 안될꺼같고 어떻게든 신어보려 발버둥을 쳤죠.
얇은 양말을 신어도 달라진건 없고 ㅠ 좀 신다보면 괜찮겠지 했는데 발이 잘려나갈꺼같은 고통에 포기하고 이너 깔창을 빼버렸습니다.
생각보다 두깨가 있더라구요. 쿠션감은 살짝 줄었는데 끈을 꽉졸라매도 발이 편하다는 느낌이랄까...
발등도 편하고 오래 신고있어도 발이 피곤하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깔창을 빼거나 열성형, 이너 윗부분을 잘라내는등 몇가지 방법이 있더라구요. (잘라내는건 제가 용납이 안되요ㅠ)
우선적으로 깔창을 빼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는데 발이 빨리 피곤해지거나 충격흡수가 줄어 무릅에 무리가 간다는 말들을 봤습니다. 어떤분은 이너만으로도 쿠션감이 있어 상관없다고도 하구요.
그리고 열성형이 가능하다는데 열성형을하면 어느정도 맞는다는데 내구성문제가 어쩌고 저쩌고.. 등등 말들이 달라서 고민입니다.
그냥 깔창을 빼고신는다 or 열성형을 한다 뭐가 최선일까요 ㅠ 열성형은 해본적이 없어 어느정도 편해질지도 모르겠고..
신다보면 어느정도 늘어난도고 하니 깔창을 빼고 신다 좀 늘어났다 싶으면 깔창을 넣을까 생각중입니다만..
쓰다보니 글이 쓸대없이 많이 길어졌네요 ㅈㅅㅈㅅ (이미 신어서 교환은 힘들꺼같아요 ㅠ)
이런상황 고수님들의 선택이 궁금합니다...
슬롭에서 타셨는데 상황이 그렇다면 작은것이고
집에서만 신어 보셨는데 상황이 그렇다면 맞아 보입니다.
2회정도 라이딩 하면 금새 늘어납니다.
저같은경우 새부츠 사면 약 1주일간 매일 3시간씩 신고 늘립니다.
처음 3일차까지는 끈 안조여도 발에 피가 안통해 매우 아퍼요
단 발가락이 접어지면 답없습니다.
그리고 슬롭에 나가서 1~2회 라이딩하면 아픈곳이 전혀 없습니다.
깔창빼고 타시는게 젤 무난할것같네요.. 들은바로는 길이나 폭은 늘어나도 발등이 안맞으면 답이없다고 들어서..
K2이너는 인투션이라는 소재를 써서 여러번 열성형이 가능합니다.
구매처에 문의하셔서 열성형 받아보세요
훨씬 나으실거 같은데요
그리고 부츠는 완전 딱 맞는데 발등만 너무 아프시다면 부츠 신으실때 이너는 조이지 마시고
외피만 조여서 사용해보세요
깔창 빼는건 저도 비추예요...일단 발은 편해질수있지만 오랜시간 보딩하면 발바닥 아파요
안쪽 높이가 낮아져서 뒷끔치가 뜰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