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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헐ㅋㅋㅋㅋ
"와.. 형 라면 진짜 잘끓이네요. 라면먹으러 가자고 하면 다들 잘따라오겟어요."
"그래?"
라면취식후 우린 시즌방에 드러누워 온몸의 근육을 풀고 있엇다.
"형. 근데 F2 타기 어려워요??"
"아니? 괜찮은데 왜?"
"다들 월드컵은 뭐 데크가 변태라는둥 어째서..."
- 지금이다. 지금이 기회야 -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자마자 양팔은 행동에 나선다.
"형꺼 빌려줄까? 타볼래?"
"어? 형? 그래도되요? 괜히 긁으면..."
"데크는 소모품이야. 괜찮아 야간에 한번 타봐. 일단 헤머는 처음타니까 형이 기본자세는 알려줄게. 가져와서 바닥에 깔아봐"
데크를 바닥에 깔고, 바인딩에 발을 얹은 17은 처음타는 전향각 세팅이 어색하기만 하다.
"형.. 전향각 어려운데요?"
"익숙해지면 진짜 편해. 자 이렇게 해봐"
양팔은 17의 허리를 잡아 기본자세를 교정하며 기초를 알려 주고 있엇다.
"자 힐턴할때는 상체를 이렇게...."
순간 중심을 잃은 17은 양팔을 향해 쓰러지고, 양팔은 17이 넘어지지 않게 받아주엇다.
"괜찮냐?"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제 닉은 쓰셔도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