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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을 주로 다니는 이번시즌 첫 입문자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가르쳐준다는 친구의말만 듣고 입문했다가 가르쳐주지는않고
레드파라다이스 그 좁은곳에 계속 던져놓고 낙엽한번 보여주더니 걍 세워서 내려오면된다고..
그말만 하고 계속 지 혼자 타버리고..ㅠㅠ
2회때 지혼자 심취해서 타더니 역엣지걸려 갈비뼈부상으로 시즌오프 연락이오더라고요..
쌤통이다..ㅋㅋㅋ
친구가 시즌 중~막바지엔 아마 복귀하지않을까싶어요
혼자 넘어지면서 오기도생기고 이놈보다 더 잘타겠다는 생각밖에안들었는데.. 막상
같이 탈 친구를 잃으니 너무 심심한건 둘째치고.. 얼른 잘타보이겠다 라는 생각밖에안드네요
현재 3회 다녀왔는데 3회때 넘어지지도않고 턴도 자연스럽게돌며 카빙해보겠다며 확 누워도보고 세워도 보고
온갖 쑈를 하다 그그극극그극 이 아닌 스스슷ㄱ스슷ㄱ 을 한두번 느끼고 이건가?하며 아쉽게 버스시간이되어
내려왔습니다.. (물론 야매끼가 있을수있고 독학이라 자세등은 어떤지 몰라요)
주저리가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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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 받을려고해도 2시간에 15만원? ;; 리프트 사람많은날은 몇번 못내려오고 끝나겠네요..
헝그리보더라 15만원이라는 금액이 많이 부담되네요. 주간내내 알려주는것도아니고 ㅎㅎ;;
물론 그 고급노동력값이긴하지만요..
2시간뿐이지만 좋은 변화 기대해도 좋을까요? 리프트 내 강사는 너무 비싸서 아마 외부강사로
할것같지않을까싶은데요...
글이 너무 기네여 ㅋㅋ;;
보드 처음 배울 때 오기로 그 고통을 참으면서 스키부대(?)연상되게 피(?)튀기면서 연습 했는데, 글쎄~보드 처음 접한 회사 여자후배들 강습받고 반나절도 안되서 턴하고 자세 어느정도 잘오는 것보고 충격 먹었던 기억이;;; 개인적으로는 모든 운동이든 기초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