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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검색신공을 발휘 하고 왁싱에 관한글을 다 읽어 봐도 찾을수가 없어서 묻게에 올립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는 다리미는 vola t40b 이고 익스트림 핑크와 화이트 왁스입니다 트러스트와 스타일에 왁싱 하고 있구요
검색과 영상의 도움으로 녹이고 입히고 스크래핑 하고 얼추 흉내는 내고 있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왁싱 다리미가 지나간 후 베이스 온도가 60도가 넘기지 않아야 된다 분자구조가 재배열 블라블라블라 비슷한 글을 보았는데
베이스 온도를 어떻게 알수 있는건가요? 추측 할 뿐인가요?
왁스를 녹이며 지나간 자리는 왁스가 녹아서 액상인 왁스의 온도 그대로 일텐데
제가 100-120도 사이에서 다리미 작업을 하는데
너무 뜨겁게 하는건 아닌지..
100도로 해도 왁스 녹이는거 한나절인거 같은 느낌이라...
맞게 작업 하고 있는건지 불안한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다리미 온도 셋팅을 다르게 해야 하는지 좀 알려 주세요
물체에는 고유한 비열이 있기 때문에 고온의 열판과 접촉했다고 해서 곧바로 해당 온도까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다리미가 120도라도 빠르게 손을 댔다 때면 손도 댈 수 있는 이유죠.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하는 왁싱시에는, 사용하는 왁스가 잘 녹으면서 연기가 나지 않는 최소의 온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다만 왁스가 골고루 베이스에 퍼지는 선에서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 주셔야 데크의 데미지가 최소화됩니다.
보통 데크면을 좌로 1회 밀고, 우로 1회 다시 밀고, 좌로 1회 다시 총 3회에 걸쳐서 골고루 퍼뜨리게 되는데 그 이유도 데크에 가해지는 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데크는 많은 구성품들이 접착된 복합체이며 아무리 120도 130도까지는 베이스면이 녹지 않는다고 해도 그 사이의 접착제가 일어나버립니다. 베이스가 부풀어 오르는 원인이 보통 그렇게 다리미를 베이스면에 오래 혹은 자주 왕복시킨 경우죠.
그래서 보통 비교적 저온에서 녹는 왁스가 연습용 혹은 베이스 왁스로 쓰이고
강설용 고온에서 쓰이는 왁스를 초보자가 쓰기 힘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