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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더이고 롱턴 위주로 탑니다.
사람 많으면 슬롭프 반이나 1/3만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몸이 크게 날라갈 정도로 사고난것이
3번인데 3번다 힐턴에서 사고났습니다.
상대방은 모두 스키어 였습니다.
스키어 비하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폴라인이 자주 겹쳐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림에서 (발그림이라 죄송;;)초록이 저고
노란색이 스키어인데 3번다 빨간지점에서 사고났습니다.
카빙 롱턴하다보니 당연히 출발할때 앞뒤좌우
다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왠만하면 먼저 보내드리고 나중에 내려가는 편입니다.
조심한다고 조심하는데도 힐턴하다보면 뒤에서 쳐서
크게 날라간적이 3번 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곳이 없었지만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은 초딩? 중딩? 같아보이는 아이가 뒤에와서 쳤는데
치고 한 30미터는 날라가더군요.
가까이 가보니 누워서 울고있는데..
제가 가해자가 된것 같아서 불편했습니다.
잠깐사이에 패트롤하고 그애 가족들이 우르르
모이는데 그 기분이란..참..

각설하고 다른 보더분들은 저런일 없으신지?
있다면 사고처리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더비트케케

2016.01.06 15:42:23
*.70.46.171

아 그리고 스키어 폴라인은 예상으로 그린겁니다.

아제라

2016.01.06 15:56:17
*.224.214.74

저도 뒤에서 와서 받힌적이 있는데........가해자가 누워서 아쁜척하니......제가 가해자가 된 느낌 들더군요

더비트케케

2016.01.06 16:17:06
*.70.46.171

저도 그렇더라구요 ㅠㅠ
기분에 참..

BlackSwan

2016.01.06 16:05:58
*.193.205.233

이거 보고 있자니 정말 다행스럽게도 저는 크게 사고가 난적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운이 좋았나봅니다.

 

그런데 일단 사고 처리는 제 생각에 후방에서 치는 사람의 책임이 더 큰 것 같고요. 각자의 숙련도나 보호장구 여부에 따라 과실이 달라질 것같습니다.

 

저는 가장 크게 부딪힌 사고도 서로 보드였는데 저는 레귤러토 상대는 레귤러 힐로 서로 옆으로 와서 부딪힌 적이 있었습니다.  비발디에서 새벽이였는데 서로 놀라고 서로 자기 책임이 크다고 생각해서 그냥 문제 없이 서로 사과하고 헤어졌습니다. 크게 보드복 바지 내피가 살짝 찢기고 바인딩 라쳇만 살짝 휘었더라고요. 몸은 손목이 조금 저릿하고 아팠고요. 뭐 몸이나 장비나 크게 문제 되지 않아서 다행이였죠.

더비트케케

2016.01.06 16:19:59
*.70.46.171

저도 크게 다친곳은 없어서 쿨하게 헤어졌는데
같은 사고가 반복되니까 신경쓰이더라구요..

BlackSwan

2016.01.06 16:58:45
*.193.205.233

그렇죠 같은 방법으로 사고가 자꾸나면 신경 쓰이시겠어요.
본인 라이딩 스타일을 잘 생각해보시고 혹시 동일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연우맘

2016.01.06 17:30:00
*.152.95.40

가장자리에서 타시는 게 더 위험해보여요.. 왜냐면 직활강하는 사람들?이나 스스로 자신이 제어가 잘 안된다고 생각하는 초보들이

슬롭 가운데보다 가장자리를 선호하는 거 같거든요. 거기가 사람이 적다고 판단되어서인지도 모르죠..

보통 가운데 보더들이나 가던 스키어들이 넘어져 앉아 있으니.

 

거기서 롱턴 하시다보면, 갈짓자처럼 왔다갔다 하게 되니까.. 뒤에서 오는 사람으로서는 자기의 진행방향에 갑자기 들어오며

엉킬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저도 이런 문제때문에.. 주로 가운데서 눌러가며 반경작은 턴을 하거든요.

뒤에서 오는 사람들은 제가 가는 거 예상가능하고.. 앞에서 왔다갔다하는 사람이나 멈춰있는 사람 앉은 사람은 제가 피하면 되니까

 

타시는 위치도 옮기시고 옆으로 가실때마다 손쪽만 보지 마시고 슬롭 위쪽도 한번씩 힐끔거리면서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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