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생긴 하이원으로 많이들 가시는것 같네요.
크리스마스연휴때 하이원을 찾았다가 여기저기 돌아본 숙박지 입니다.
인터넷과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 시즌을 맞아서 방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설마 잠잘곳 없으랴 하고 23일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새벽 4시 40분 서서울 톨게이트를 지나서 감곡 인터체인지로빠져서 38번 국도로 들어섰습니다.
안개가 끼긴 했지만 힘들지 않게
38번 국도변 제천 휴게소까지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휴게소에서 강원랜드까지 1시간정도 걸려서 총 3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많은분들이 걱정하시는데
눈 내려서 빙판길이 아니고
캄캄한 밤만 아니라면 운전 하는데 크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1박할 생각으로 방부터 구하기 위해
A.지역 사북역주면 입니다.
일단 사북역주변 렌탈샵에 문의 했습니다.
"23일 24일 방 있습니다."
금액은 8만원에서 10만원정도 하더군요.
이곳 저곳 많이 둘러봤는데 그리 깔끔하지않고 밥해먹지도 못하는 민박인데 8만원 주기는 아깝더라구요. 7만원까지 해준다는걸 뿌리치고 다른곳을 찾아봤습니다.
렌탈샵이나 민박집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사북지역 숙박업협회에서 금액과 취사문제를 협의해서
사북지역 민박에서는 밥해먹을수 있는곳이 없다고 하네요.
몇군데 문의 해본결과 다 대답이 비슷합니다.
B.지역 고항역 주면입니다.
스키장 입구 바로 앞쪽에 있는지역이라서 그런지 사북지역보다 금액이 꽤 비쌉니다.
밥해먹을수 있는곳도 있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되더군요..
C. 범바위 숙박촌 입니다.
고한지역도 포기하고 약간 떨어져있는곳으로 물색했습니다.
연세병원 삼거리에서 사북고 쪽으로 3~4Km쯤 가다가보면 범바위 숙박촌 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민박은 없고 모텔촌입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스키장까지의 거리는 자동차로 10분정도 거리가 되지만
사북지역과는 많이 차이나는 금액을 제시합니다.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40,000원이라고 합니다.
4명이라고 했더니 50,000원에 1박하라고 하더군요.
방에 들어갔더니 온돌식인데 방도 꽤 넓어서 6~7명까지도 가능할정도로 넓고
TV도 29인치로 크더라구요.
결국에는 몇군데 발품 팔아서 생각보다는 저렴하게 하룻밤 지냈습니다.
연말에 자동차 가지고 가시는분들 추천합니다.
2명이면 40,000원이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취사는 안되지만 아주머니의 눈을 피해 버너를 가지고 들어가서
간단히 라면정도는 끓여 먹었습니다.
물론 뒷정리는 깨끗히 해야겠지요.
D. 고토일 숙박촌
이쪽 지역도 범바위지역과 마찬가지의 금액입니다.
사북이나 고한지역에서 숙박 하는것보다는 범바위쪽에서 1박하시고 남는 차액으로
고한역 앞쪽에있는 구공탄 구이집에서 저녁식사하시면서 술한잔 하시는것 추천합니다.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맛있더라구요.(갈비찜추천 합니다.)
**4명이서 삼겹살 3인분에 갈비찜 하나 밥3개 소주 1병 마시니까 38,000원 나오더군요.
밥해드시고 치우는것보다 이게 더 편할것 같군요.
스키장 코앞보다는 약간 떨어진곳이 금전적인 메리트가 있더군요.
각자의 생각이야 다르겠지만 좋은 선택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헝그리 여러분들께 약간의 도움이나마 되고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하이원스키장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메일 보내주세요. 아는범위내에서 성심껏 답해드립니다.
levis513@hanmail.net
구경삼아 가시는 카지노 조심하시구요.^^
* Ride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2-26 11:45)
두명이서 25000원
그럭저럭 잘만하더군요.
빵뜨시고.
빈방은 많던데요.
자가운전으로 다녀왔는데 너무 벅차더군요.
다음부터는 셔틀이나 고한행 시외버스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고한역에서 보드장행 무료셔틀이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