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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만 가면 저 소리를 듣습니다
특정 1인 한테만요....엄마의 언니..저에게는 큰이모시죠
제 나이는 25살입니다

사귀는 사람있냐
어디사냐
부모님은뭐하시냐
직장은 다니냐
어디서만낫냐

이성 잘 만나야된다
이성 집안도 좀 봐야한다
가난한 집은 안된다

저런식으로 물어보시면 보통은 첫 질문에서 부터 "없다"고 하고 봉쇄하지만
소용없이 있는거 다 안다 하시고 다음질문으로 넘어가거나
그냥 있다고 하든 앖다고 하든 다음질문으로 넘어가거나
(어떻게 해도 저말은 꼭 하시죠)

저희 부모님도 물어보지 않는 사항입니다
이성의 존재조차도 묻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이모집에만 가면 갈 때 마다 저 질문을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우리 엄마아빠도 아무말인하시는데 그냥 가만히 두시죠"
하거나 그냥 성질을 버럭 내고싶습니다만
그냥 네네 합니다..
저런 질문은 아무리 가족(사촌)사이라도 실례 아닙니까?
아 진심 짜증납니다.. 사촌중 아무도 묻지 않는 저 말을
그 한분만 유독 묻습니다
본인 자녀 들은 30세 32세 남매인데, "그런말은 사촌언니오빠한테만 하세요"
하고싶고 아오!!!!!!!!!!!!!!!!
내가 결혼을 할지 안할지 하게된다면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할지
한다 하더라도 나중에 헤어질지 아닐지 한치앞도 모르는 삶인데...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더 하면 더하겟죠

그냥 사귀는 사람 있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좋으련만
그 뒤 질문들이 너무 듣기 싫습니다
도대체 왜 남에 삶에 궁금한게 많은건지..

어떻게 해야되나요
혹시 저랑 비슷하신분 계신가요
제가 저런 질문에 무슨 답변을 해야 다신 묻지 않으실까요?
다신 묻지 않는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그 당시 그 자리에서 뒷 질문을 차단할 말은 뭐가 있을까요
엮인글 :

임춘애보더

2016.01.07 22:01:12
*.70.51.157

저번주에 헤어졌어요ㅠ
안그래도 힘든데 왜그러세요! 임호~~

덜렁이

2016.01.07 22:06:57
*.80.245.170

세상 살다보면 참 여러가지 다양한 사람들 많아요.

그분이 우리 엄마가 아니고,

우리회사 사장님 부인이 아니고,

직장 직속 선배가 아닌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 일년에 한두번만 만나면 되잖아요.

2016.01.07 22:10:58
*.117.17.219

웃으면 "왜 대답을 안해? 어른이 물으면 대답을 해야지 찰싹" ㅋㅋㅋㅋㅋㅋ미치겟네요
그리고 집이 걸어서 10분거리라 다른 사촌보다는 자주 봅니다

생각을 달리 해보면 그러네요. 다행인면도 있네요 그치만..

kucky™

2016.01.07 22:07:09
*.21.59.100

승진은 하셨어요?

노후준비는 잘 되시나요?

애들은 어디 대학갈수 있대요?

집은 언제 사요?


반격하세요

HANKOOK

2016.01.08 00:29:36
*.254.19.134

저 질문을 왜 할까? 라고 역발상해보세요
틀린말하나 없습니다 ㅎ

2016.01.08 09:10:43
*.223.19.233

틀리고 맞는말이 어디있나요
자기 생각을 가지고 사는건데
좋습니다 맞는 말이라고 하고 받아드립니다
근데 그말이 너무 지나친게 문제죠
말은 들어줄수있지만 자꾸 자신이 가진 생각을 주입하는게 문제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어린사람보다 내가 더 현명하고 지혜롭고 통찰력이 있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 질문을 왜 할까? 저도 말한 사람입장도 생각 해봅니다만
말하는 사람은 듣는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으니 제가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겁니다요
좋은 말도 자꾸하면 듣기 싫은거죠

HANKOOK

2016.01.08 16:09:13
*.104.225.125

스트레스 받지마시구~

유연하게 생각하고 유연하게 행동해보세요 ~

예고없는감정

2016.01.08 00:48:46
*.62.212.117

아마 본인 자녀들에게 참견못해서
만만한 조카에게 하는걸수도 있어요ㅎㅎ

이모한테 똑같이 질문해보세요
사촌언니 오빠는 나이도많은데 만나는사람잇대요?
어떻게 만낫대요? 직업은?

더불어 추임새 넣으세요
만일 사촌언니나 오빠가 애인 없다고 하면,
저는 아짇 어려서 괜찮지만
언니오빠들은 타이밍 놓치면 노처녀노총각 되는거 순식간이라 하던데..
라면서 속좀 긁으세요~
물론 언니오빠는 옆에 없을때요ㅋ

1004s

2016.01.08 01:30:10
*.47.84.240

저런 분들한테 대응 잘못하면 여기저기 소문나기 십상일것 같아요. ㅡ.,ㅡ
"애가 나이먹더니 싹수가 없졌드라" 라는 둥..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냥 최대한 피해다니시는게 최선일것 같네요.ㅜㅜ
개인적인 생각입니닷!

2016.01.08 09:13:29
*.223.19.233

맞습니다
마음이 가는 사람이면 가지 말라고 해도 제가 알아서 갈텐데요 자꾸 방문을 강요하고 친하게지내길 원하고 그래서 가끔 갑니다만
별로 유쾌하게 만나고 싶은 분은 아닙니다

맞아요 싸가지가 없다고 하실게 뻔하니 제가 피해야죠

kim, yangkee

2016.01.08 03:36:59
*.50.135.13

가지 마세요, 갖은 핑계를 대서...

영원의아침

2016.01.08 07:57:23
*.76.199.52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괜히 토달면 싸움만 나요 ㅠㅠ

전 결혼이나 여자이야기 나오면 웃으면서 소게시켜달라고 하거나 때되면 가겠쥬~ 하고 능청떨어버립니다 ㅋㅋ
그러면 더이상 집요하게는 안물어봐요

2016.01.08 09:15:25
*.223.19.233

ㅋㅋㅋ그러다가 진짜 소개시켜 줄까바 차마 그말은 못하겟네요ㅋㅋㅋ 상상만해도 싫습니다
저도 능청을 좀..

자이언트뉴비

2016.01.08 09:06:24
*.247.149.239

전 저런거 묻는 어르신들이 별로 안계신거 같은데


비슷한건 있었던거 같아요.


그럼 전 다 친근하니까 장난섞인 짜증스런 말투로 아 몰라요~ 아 왜 나한테만 그래~~~ 라고 넘긴거 같습니다ㅎㅎ

mr.kim_

2016.01.08 09:33:33
*.195.241.78

...... 농담으로 댓글달아봅니다.

막장드라마에서 본듯한 시나리오


나에게 우리부모님 이상으로 관심을 가지는 큰이모

혹시 나는 큰이모의 딸?



음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올해 34

어렸을때 어른들이 그런거 왜 물어보나 생각했었는데

한해 한해 나이들어가면서 느끼는건

할말없어서;;ㅋㅋ

안부는 물어야겠도 대화도 이어나가야겠고

그래서 기억도 못할 개인사를 묻는게 절반의 이유는 되지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옛날환타

2016.01.08 10:49:23
*.130.242.23

같은 일을 겪었었습니다. 전 남자고...결혼을 늦게 해서 저런 질문들 단골이었죠.

결국 차례지내고 온 친척이 모여서 밥먹을 때 작은아버지께서 물어보셔서(결혼은 언제 할거냐, 여자친구는 있냐 등등) 정색하고 얘기했습니다.

제 문제는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제 결혼 관련해서는 아무 말씀들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구요.

그 다음부턴 정말 없었습니다.

뭐라고 뒤담화를 까든 말든 신경 안씁니다. 내 앞에서만 안하면.ㅎㅎㅎ

2016.01.08 13:35:25
*.223.19.233

참고하겟습니다

요구르트

2016.01.08 11:00:46
*.57.170.55

응팔의 성보라가 되보시는건,,,

 

덜 잊혀진

2016.01.08 15:45:04
*.138.120.60

안보는게 상수.

팥빵

2016.01.09 09:55:27
*.36.151.19

저도 할말 다하는 성격이라 듣기싫은 말은 끊어내는 편인데 .. 너무 버릇없게만 안한다면 님도 그렇게 하시는 것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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