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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맑은 하늘에 시계 좋음(타워 콘도에서 발왕산 보임). 아침 도착시 영하 10도.
정상부는 한낮에도 영하 7도 유지된 듯. 바람 제법. 곤돌라 탑승장 전광판은
정상부 풍속이 15m/s 라지만.. 그 정도는 아닌데...
*. 설질.
레인.라파. 매우 딱딱하게 시작. 강설위에 얇은 밀가루. 11시 넘으며 녹아 감.
밀가루 두께가 워낙 얇아서 오후에는 많은 곳이 벗겨짐.
그린도 강설 혹은 얼음위에 밀가루이나, 두께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좋은 편.
돈 벌어 주는 슬로프(옐로우)에는 신규 제설 많이 한 듯.
*. 인파.
일반 이용객으로만 보면 완전한 평일. 옐로우에서 그린까지는 단체가 점령.
해양 소년단, 제1회 스키영재 어쩌구..캠프, 그 외에 정체를 알수 없는 단체.
대대급 병력의 영재 무슨 캠프는 1/5~1/8 일정으로 끝나는 듯.
*. 기타.
-. 아침에 스키 강습하던 분이 다가와서 친절하게 인사하며 명함을 주시네요.
횡계에 렌탈샵을 차렸다며, 알파인 보드까지 있으니 밀어 달라고. 난감한 건,
덜~ 도 아니고 예전 이름을 부르는 걸 보니, 최소 10년 이상 엮인 사이인데..
도저히 기억이 안나요. 이제와서 나를 어떻게 아냐고 물어 볼 수도 없고. ;; ㅋ
-. 잠실에서 셔틀버스 환승하던 장소가.. 종합 운동장 안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분들 계신가 봐요. 새벽에.. (더 이상의 얘기는 생략합니다. ;; ㅋ)
장소가 길가가 아니라 7번 출구 안쪽 주차장이니 시간 넉넉하게 움직이세요.
그리고 일찍 도착해도, 거기에 용평 셔틀만 있는거 아니니 행선지 확인 필수~!
까딱하면 아래 링크 걸린 글 처럼 되는 수가 있어요. "용평도괜촌"님 죄송~. ;;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20499272&mid=Free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하지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