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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찍 퇴근 했습니다.
최근 일이 너무 바빠서 밥을 못했는데
저녁 노을을 보면서 밥 뭐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국수를 하기로 했네요.
재료소개
육수용 재료 - 멸치, 건표고, 다시마
국수재료 - 국수, 애호박, 대파, 배추, 양파, 김치
양념장 재료 - 청양고추, 홍고추, 간장,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
김치전 재료 - 김치, 부침가루
김치는 두 종류를 씁니다. 덜 익은건 국수 고명으로, 좀 많이 익은건 김치전 재료로.
원래 양파는 국수에 잘 안 넣지만 재료가 부실하여 추가.
육수부터 냅니다.
멸치 비늘이 떠다니는건 싫기 때문에 다시백에 넣어서 끓입시다.
제일먼저 양념장 재료 섞어서 둡니다.
하루 묵으면 더 맛있으나... 나도 내가 내일 뭐 먹을지 모르니 어쩔 수 없네요.
재료 손질 완료.
근데 김치전이 아무래도 허전합니다.
돼지고기 넣읍시다.
육수는 대충 30분쯤 끓였다 싶으면 다 건져냅니다.
면 삶습니다.
삶은 뒤 찬물에 헹궈주고요.
겨울 국수가 맛있는 이유는 수돗물이 얼음장 같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육수에 배추, 애호박, 양파 넣고 살짝 끓입니다.
너무 끓이면 문드러지니까.. 샤브샤브 하는 느낌으로..
김치전 굽습니다.
얍하고 뒤집어 줍니다.
들기름에 무쳐둔 김치 올려서 완성.
장모님 김치가 싱겁기 때문에 양념장을 추가합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다행이다
엑박이라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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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행이다
엑박이라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