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관광스럽지만 휘팍에서 3일 연짝 낙엽 시전후
7시간 운전후 집에 도착했습니다 ...
온몸이 두들겨 맞은듯 기절 했드랬죠 .. 늙은 몸뚱아리가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ㅜㅜ
근데 조금전 친구가 가까운 스키장을 가자고 합니다 ...
유부가 오랜만에 시간이 빈모양이네요 ..
거절할수도 없고 빨래통 뒤져서 미쳐 빨지 못한 ...아이들을
주섬주섬 가방에 구겨 넣습니다 ...그나마 싱싱한 놈들로..
하아..핼멧.. 페브리지가 덜 말랐더군요..
다행히 양말은 하나 남아있네요 신선한것이...
하아... 심지어 차도 어제 ...
기차 타고 갑니다.. 중간에서 만나기로 했네요..
시간이 촉박해 입석입니다.. 무궁화.. 콩나물시루 같네요 ..
거북이 등짝보다 큰 장비가방이 원망스럽습니다..
최대한 벽에 기대어 빈대떡을 만드는 중이네요..
여러분 급조된 여행은 몸에 해롭나봅니다..
즐거운 주말 다들 안전 보딩 하세요~~
어디서 가시길래 기차까지 타고..중간에 만나시나요?
남쪽나라신가요? ...ㅠㅠ 힘드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