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윈디에서 휘슬 합류지점와서 속도를 줄였어야했는데
오늘따라 엣지가 잘박혀서 신나게 타다가 앞에 초보가 주저앉아있길래 왼쪽으로 피했어요.
근데 반대쪽에서 스키어가 슝~
급히 브레이크 잡았는데 엣지걸려서 공중으로 날고...
가슴부터 떨어졌는데 정신이없더라구요.
앞에서 죄송합니다 하길래 당연히 스키어인줄알았는데 이사람은 그새 도망가고 없어지고 앉아있던 초보분이 걱정해주고계시더라구요..
괜찮다고 하긴했는데 넘 아파서 한참 앉아있다 출발했네요.
근육이 놀란것같네요..
다들 안전보딩하시길바랍니다.
다행히 데크는 멀쩡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