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장 소식에 쓸까 하다가, 객관적인 자료를 올리기에는
칼럼란이 적합하다 싶어 이곳에 올립니다.
1. 개장한 슬로프
용평 휘팍 성우
수 11 19 13
길이 14805 13435 9414
2. 슬로프 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개장율
용평 휘팍 성우
초급 1 1 1
중급 0.6 1 1
상급 0.4 1 0.5
전체 0.58 1 0.76
3. 슬로프 길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개장율
용평 휘팍 성우
초급 1 1 1
중급 0.70 1 1
상급 0.50 1 0.47
전체 0.65 1 0.79
* 슬로프 제원상의 길이를 기준으로 계산했음.
단, 슬로프끼리 겹쳐있을경우는 그 길이를 어림하여 뺐음.
이에따른 오차는 최대 +-0.04
* 파크, 하프파이프 등은 계산에서 제외.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용평의 개장 슬로프 길이가 가장 길다고는 하지만,
넓은 면적에 비해서는 제설 능력이 부족한듯 싶습니다.
물론 날씨탓도 있겠지만, 설마 용평이 휘팍,성우보다 날씨 조건이 안좋았다고는 말 못하겠지요.
스키/보드장의 큰 규모를 자랑하려면 일단 그에 걸맞는 제설능력부터 갖춰야한다고 봅니다.
제설장비를 보강해서 내년에는 '넓어봤자 다 개장도 못하는 보드장'이라는 오명을
벗어버리길 기대합니다.
성우는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휘팍과 비교했을때 비교열위에 있는건 사실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로 빠른 오픈을 위한 경쟁을 지속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저는 9년째 용평에 다닙니다. 올해 개장이 유난히 늦는듯 하여 주변 스키장들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하이원은 아직 못가봐서 계산에 안넣었는데..
대신 계산해 주실분 계시면 첨부한 엑셀파일을 이용해주세요.)
휘팍이 제설하나는 죽어라 하는것은 인정하지만..용평이 굳이 제설능력이 떨어진다는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우선 사이즈에서 휘팍이 게임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