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휘팍에서 참 많더라구요
한번은 스키어 가족들로 보였는데 아빠같은 사람이 앞에서
아들같은 애들 두명인가에게 자꾸 이리오라고 하더군요.
ㅋㅋ....
내가 내뒤로도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근데 저도 소심해서 그런지 친구하고 대화하면서 굳이 목소리 낮추진 않고
요즘 애들 개념도 없고 어른이란 사람도 개념도 없고 예의도 안가르키고 문제다 문제 뭐 이런식으로 다들리게 말하고...
곤도라 줄에서도 자꾸 찔끔찔끔 일행들한테 껴드는 사람들땜에 짱나서 친구한테 넌 왜자꾸 줄을 비켜주냐고 눈치 좀 보이게 말하고...
저도 잘한건 없는데 일행이 2명 정도명 이해하겠는데 4명이상 5~7명 이런 사람들... 진짜 이해가 안가요.
한번은 진짜 짜증나서 아니 시x 리프트 한번 나눠 타면 x뒤지나? 위에서 얼마나 기다린다고 자꾸 저러냐 하고 좀 대놓고도 얘기한적도 있는데...
새치기는 아닌데 어제 휘팍 정상에서 제일 무난한 코스 파라다이스인가 초반 완만하고 내려가다가 우회전하는코스...
거기 커브안쪽은 급경사고 거기 한가운데 떡하니 한명이 앉아있더라구요.
그사람땜에 깜놀해서 그사람 앞에서서 저기요 거기 앉아있음 위험해요 좀 짜증나는식으로 얘기했는데 째려보더니 아예 알았어요 하면서도 계속 앉아있더군요. 내려가서 봤는데도앉아있고...
휘팍 몇번안가봤는데 특히 사람많은 주말이라 그런지 안좋은걸 너무 많이봐서 주말엔 가지 말아야하나 싶을정도로 눈살찌푸리는 상황이 너무 많았어요...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강제화 시키는것도 좋겠다는 생각까지 할만큼요...
에흉...
쓰다보니 넋두리였습니다ㅠㅠ
무빙워크에서 줄서있는데..
아주머니 끼어들더군요..
줄서세요..했더니
앞에 애가 있어서 라더군요..
잠시후 애비도 와서 서더군요..
어쨌거나..
애기랑 같이가기위해 그런데 끼어들어서 미안하다는 말정도는 해야 예의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