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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잘 쓰던 말라뮤트 구형 부츠거 너덜너덜해서 올해 말라뮤트 신형으로 바꿨어요(15/16년형)
바꿔보니 말라뮤트가 이너 레이스 묶는 방법도 바뀠었고, 바깥쪽 레이스 마무리할때 잠그는 방법도 바뀌었네요?
신기..
그런데.. 발 실측 사이즈 250mm 정도 나오는 것 같아서 5mm만 여유있게 신으면 딱 맞을 것 같아서
255mm를 질렀는데, 라이딩 1회 해보니 오른쪽 새끼 발가락 압박이 좀 심하네요. 새끼 발가락쪽만 부어서 발가락
관절이 아픈 정도네요. 약간 짝발이라 오른발 발볼이 왼발보다 큽니다.
보드양말이 아닌, 얇은 면 양발을 신어도 그러네요.
혹시 몰라서 하이원에서 발측정기로 다시 재보니, 추워서 그런건지 하이원이 발측정기가 이상한거지
오른발 실측은 여기서는 248mm 정도 나오네요. 추워서 발이 오그라들었나;;;
전에 구형 말라뮤트 부츠보다 신형 말라뮤트가 발볼쪽이 많이 좁아지고, 발 앞쪽 가죽이 거의 구두 수준으로 딱딱한
수준으로 바뀐걸 몰랐네요. 이전 말라뮤트만 생각하고 구입..
좀더 라이딩을 하면 편해질까요? 아니면 한치수나 올려서 부츠를 바꿔야 할까요? 고민이네요..
14/15년 말라뮤트 부츠랑 이번년도 말라뮤트 구조가 거의 차이가 없어서 작년에 구입하신 분들도 비슷한 현상을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말라뮤트 신형 구입하신분들중 새끼 발가락 통증으로 같은 경험하신 분들 없나요?
오호, 그런 꼼수가 있었네요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아래 3줄(발등) 끝나는 지점에서 힘껏 팽팽하게 당겨주고, 발목에서 마지막으로 끈 고정해주는 곳에서
마지막으로 한번더 힘껏 잡아당겨주는것을 습관적으로 했었는데, 이중 1단계(발등에서 힘껏 잡아당겨주는거)
생략하면 발볼이 살짝 벌어진다는 말이군요.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어요 ㅎㅎㅎ
발등쪽을 힘껏 잡아당겨놨으니, 발등부터 발가락까지 부추 앞부분이 벌려지지 못하도록 막아놨던거군요.
실은 이번에 부츠를 새로 바꾼것도 이전 말라뮤트가 수명이 다해서 거의 운동화처럼 공간이 남아서 항상 줄을 꽉
묶었거든요. 안 그러면 발이 놀아서..
팁 감사해요. 한번 시도해볼꼐요.
뭐 이렇게 해도 안되면 여기까지가 인연이라 생각하고 장터로.. T.T
전 11 /12쓰는데 발볼 넓으면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