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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보드를 처음접하고 혼자 보드를 타다보니까 궁금한게 너무많아졌어요!
지금은 카빙을 따라한답시고 동영상본걸로 따라하는중인데요
솔직히 카빙하고 다른턴들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동영상보면 그냥 턴을하는 속도가 빠르다 정도로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ㅠ
차이점이 뭔가요??
또질문이요ㅎㅎ;;
토요일날 휘팍백야 혼자 타고왔는데요 파노라마에서 내려오는데 눈쌓인곳을 지나가게되면 보드가 방방뛰더라구요
제가 엣지를 잘못박고 쓸고가서 뛰는건가요?
또 새벽에 타다보니까 얼어버린곳이 너무 많아보였어요! 그런곳 지나가니까 멈춰지지도 않고 그냥 주저앉게 되버리던데
그런곳은 피해가야하나요??
멍청한 보드초보의 질문에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1. 크게 카빙과 슬라이딩턴으로 나뉘는데 카빙은 엣지자국이라 해서 날자국이 슬로프 위에 반원형태로 그려지는 턴이구요 슬라이딩턴은 초승달모양의 궤적이 그려지는 턴이에요 그니깐 턴하면서 내려온 궤적을 보면 턴을 구분할 수 있어요
각 턴의 장점으로는 카빙은 엣지만을 이용해 마찰을 최소화하였으므로 속도가 빠르다/ 엣지체인징 시 리바운딩되는 특유의 느낌이 있음/ 외관상 좀 잘 타보인다 ㅋㅋ등이 있고
슬라이딩턴은 안정적이다(슬립으로 마찰을 내면서 속도를 조절하므로 주행 경로에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대처하기도 용이해요 그냥 멈추면 되니깐)/설질과 경사의 영향을 덜? 받는다 /초보자들이 익히기 쉬운 턴이다(하지만 상급턴으로 갈수록 슬라이딩턴이 더 어려워요) 등이 있네요
단점으로는 카빙은 속도가 빠르고 주행경로가 정해져 있어서(호의 궤적을 따라가기 때문에 바꾸는데 한계가 있어요 속도가 붙을 수록 제어하기도 어렵구요)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습득하기 어렵다/ 급사나 설질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장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해머 데크나 전향각세팅 등등 모두 카빙을 좀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고안되었죠 장비 욕심의 7할은 차지하는거 같습니다 갠적으로) 가 있고 슬라이딩턴은 카빙에 비해 재미가 떨어진다(주관적)/ 멋이 안남../ 지면을 데크로 쓸고 가기 때문에 라이딩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슬립내는 느낌이 든다/ 어렵다.. 완벽한 턴을 구사하려면 끝이 없다 등이 있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을 쓴거라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을 기술했음을 알려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