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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31192927&mid=Qna
이전에 해머 헤드에 관한 고민을 올려서 '데스페라도 우드 163' 이라는 처방전을 받아갔던.. 독학 보더 입니다.
우선 자세한 처방을 받기 위해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간략 하게 설명 드리자면..
176cm / 85kg 인... 약간 비만형- _-;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159 스페셜 2 -> 164 앤썸 -> 163 데페우드의 순서로 거쳐오고 있는.. 순도 100% 라이더 입니다.
유니온 챠져와 K2 T1 265mm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데페 우드의 세팅은 30/18도 스탠스 52cm로 타고 있습니다.
이전 질문에서 많은 분들이 제 성향을 분석하시고 추천을 해 주셨는데, 50시간 정도의 적응 기간을 마치고 난 느낌은...
역시 해머헤드라서 턴의 도입과 마무리를 더욱 쉽고도 이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았고, 긴 유효엣지는 카빙에 확실히 유리함을 느꼈습니다. 허리가 소프트 해서 슬라이딩턴도 수월했고, 힘안들이고 살랑 살랑 타기에는 너무나 좋은 데크였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제대로 불꽃 카빙을 하기에는 너무 무른 것 같습니다.
프레스를 조금 신나게 줘 버리면.. 턴 반경과 속도가 너무 줄어듭니다.
그리고 모글들이 생기면 턴이 쉽게 터지구요...
프레스를 많이줘서 좀 팡팡 날려보고 싶은데..
장비를 포함하면 90키로는 족히 될 몸무게가.. 데페 우드에게는 너무 버거운 듯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많이) 하드한 데크로 가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알아본 모델들은..
163 데페 TI, 163 F2 월드컵, 167 도넥 플럭스, 케슬러 더 라이드 or 더 크로스... 정도 인데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63데페 TI와 우드의 플렉스가 많이 차이나는지요? TI로 넘어가면 크게 다른점을 느낄 수 있을지요?
2. 데페TI, F2 월드컵, 캐논볼, 케슬러.. 등등을 여러가지 경험해본신 분.. 혹시 플렉스 비교가 가능할지요?
3. F2 월드컵이랑 케슬러의 권장 몸무게를 봤을때는, 163cm 데크의 한계 체중이 85kg 정도로 보여지는데, 다른 티타날 데크들도 비슷하다고 보면 될지요?.......그러면 163 이하의 양산형 데크는 포기를..!? 살을 빼야하나... ㅜㅠ
4. 더 라이드와 더 크로스의 스펙에는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티타날로 인한 플렉스 차이만 나는건지요?
질문 외에도 여러가지로 조언 해주실 부분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차라리 알파인을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왕 시작한거 프리스타일 라이딩을 더 파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F2는 프로토 (또는 한너 프로)를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