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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2년차 열심히 타고있는 청년입니다
겨울에는 공적인 일을 제외하면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보드에 투자하고있습니다 ㅋㅋ
지금까지는 강습에 대한 필요성도 딱히 느끼지 못했고 강습받을 돈으로 장비를 사자라는 주의여서
장비나 장비관리도구들을 많이 구매를 하고 강습동영상이나 배우고싶은 라이더분의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들도 헝글눈팅하면서 많이 배우고 주1-2회정도는 스키장을 갔기때문에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나는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더라구여
최근 몇번의 라이딩을 통해 카빙에 대한 느낌을 알았습니다.
기울기로 엣지각을 세운다는게 뭔지 알았습니다. 자국을 봐도 s자가 이쁘게 그려진 자국들이 이제 전보다 많이 보이더라구여
근데 현시점에서 난관에 봉착했습니당.
앵귤레이션을 주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제가 스키장을 가면 친구들이랑 동영상을 찍으면서 피드백을 하고있는데. 무릎을 굽히는 앵귤레이션은 정말 안되더라구요.
자세가 너무 높습니다.
계속 의식하고 라이딩을 해도 일정구간 이상 자세를 낮추려하면 탈탈 털리고 엣지가 박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와작와작 씹어먹고싶은 제 양팔.. 팔들이 너무너무 부자연스럽고 어색합니다.. 고치고싶어서 이것저것 해보는데 그래도
그냥 어색하네요 ㄷㄷ..
강습을 한번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받는다면 어떤 강습을 받아야할까요?
강습에 대해 알고싶습니당
해일로님 말씀처럼 강습 한번으로 고치는건 힘들것 같습니다.
스팟성 강습이랑 시즌강습 다 받아본 저로서는 시즌강습이 가능하시면 시즌강습 추천드립니다.
시즌강습 받기전에 가장 큰 고민이 투자한만큼 실력이 과연 늘것인가? 안늘면 돈만 버리는게 아닐까 하는 것이였는데
시즌강습을 받고 있는 지금 그런 고민은 이미 잊혀진지 오래입니다.
강습 받으실 수 있으면 꼭 받아보세요. 누군가 저에게 묻는다면 저는 무조건 시즌강습 추천하려고 합니다.
(물론 강습후 충분한 연습은 필수이며, 좋은 강사분에게 강습 받는것도 역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