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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따라 너무 피곤하고 잠이 안깨서 억지로 일어나서
침대 옆을 걸어가다가 협탁으로 기절하듯이 와장창하고 넘어졌습니다.
충격으로 인해서 그런지 침대에서 일어난 순간부터 넘어지고 나서까지가 기억이 안나네요
5분동안 옆구리가 너무 아파서 못일어나고, 와이프는 옆에 누워있다가 놀래고..
그러다 서서히 괜찮아져서 출근하자마자 정형외과를 다녀왔는데 큰 이상은 없다네요
근데 와이프가 아는 간호사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건 뇌질환일수도 있으니 하루 입원해서 MRI 검사해보라고 하는데..(하루입원해야 보험처리가능)
제생각엔 잠이 덜깬상태에서 걸어가다 자빠진것같은데.. 이거 너무 오바하는건 아닌지..
근데 35년 넘게 살면서 한번도 졸려서 자빠진적은 없어서 또 걱정이기도 하네요~
혹시 이런 경험이나 뇌질환쪽 아시는분들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만사 불여튼튼
오버 아니라 사료 됩니다..
홀몸이 아니시니 검사 받아보시는걸 추천!!
아니 강추!!!
생각해 보세요 와이프가 재가해서 딴 남자랑 알콩달콩 살게 할수 없....(아 이건 우스개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