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00 슈퍼프리미어 바인딩일겁니다 아마..워낙 오래되서 기억이 잘...^^;;
얼마쓰지는 않았는데 이넘이 내구성이 약한지 잘 버티지를 못하더군요. 아직 보드장 300번도 못갔는데
토스트랩 끊어지고 앵클스트랩 끊어지고 라쳇빠가나고 보면 아시겟지만 오른쪽이랑 왼쪽이랑 바인딩 색깔이 좀 다릅니다..^^;;
워낙 이곳저곳 부품을 끌어서 쓰다 보니..
어느 날 타다보니 하이백이 가로로 부러져 있더군요. 플럭스스티커도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ㅡ.ㅡ
다행히 앞에 스티로폼이 잡아줘서 잃어버리진 안았지만...이넘 부품 구하기는 이제 불가능에 가깝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도중
평소 일할 때 쓰던 토치가 생각나서 저넘을 녹여서 붙여봐야겟다 생각했는데 녹여서 붙혔더니 잠깐 붙는척만 하다가 힘만 좀 주면 부러지더라고요..
이제 하이백없이 탈까 고민하다가
플라스틱은 열이 받으면 물렁물렁해지는 성질을 이용해서 토치로 살짝 녹인 다음에 스탬플러로 박아버렷습니다..
7년타면서 이넘도 참 고생 많이 했네요.
토스트랩 2번 앵클스트랩 3번 앵클라쳇 3번 토라쳇부위 1번 그래도 옛날 플럭스 특유의 토부분때문에 바꾸기는 싫고.
완전히 풀 필요 없이 한번 딸깍해주면 발등압박에서 벗어나는게 넘 편해서리..
요즘 플럭스 바인딩은 보니까 그냥 일반바인딩이랑 똑같이 나오던데
옛날 토시스템으로 돌아가면 한번 사볼 생각도 있지만 그냥 발이 이 바인딩에 완벽하게 녹아버려서 한번 아작날때까지 써볼랍니다.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한번 녹였더니 색깔이 영 맘에 안 드는데 한번 시간을 내서 하이백 도색이나 하던지...
헬멧도색할때랑 같은 페인트 쓰면 될래나..
혹 이 바인딩 가지고 있는데 넘 오래되서 안쓴다 하시는 분 있으시면 하이백 스폰해주시면 감사히 쓰겟습니다.
칼럼에 어울릴만할 글인지 모르겟네요...아니다 싶으면 운영자님 자료실이나 장비사용기로 옮기셔도 됩니다..
하이백 안부러지신분들이야 상관도 없는 글이지만 혹 애착이가는 바인딩인데 하이백은 부러졋고 구할길은 없고 할때 이방법한번 써보시길......
아 기술(테크닉)분야 칼럼한번 써보고 싶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