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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입문하면서 헬멧이랑 하체보호대만 착용하다가..
2년차에 접어들다보니 슬슬 속도에 대한 욕심도 나고.. 상체보호대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어제 3시쯤 귀가하기전 마지막 라이딩이라 하이원 아테나 2로 내려오다가 막판에 숏카빙 흉내나 내볼까 하다가 컨트롤 실패..
펜스에 고대로 돌진했드랬죠.. ㅠㅠ
WWE에서나 보던 펜스로프반동에 이어 한바퀴 덤블링..
헬멧착용해도 머리가 띵하고 이도 얼얼하고 턱도 아프고 갈비뼈쪽도 욱신거리고..
집에오면서 갈비뼈에 금이라도 갔나싶어 노심초사했는데, 파스뿌리고 자고 일어나니 턱밑에 살짝 멍들고,
갈비뼈는 괜찮은거 같고 근육이 쫌 땡기는거 같습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닌거 같네요..
헬멧이랑 상체보호대 없었으면.. 으.. 생각도 하기 싫군요..
헝글님들도 안전보딩하시고, 기본적인 보호장구는 꼭!! 착용하시어 즐거운 겨울 보내셔요~~
항상 안보하세요.
근데 펜스반동에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