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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아 ..이게 원참나참 감질 나고 모자를거 같고

다 먹고 나면 허전하고 허탈하고 안먹느니만 못한거 같아서

와이프가 안보는 사이 물컵에다 소주를 한병 따라서 ( 큰 머그컵 소주 한병 딱 들어가는 )

물인 마냥 벌컥벌컥 세번에 나눠서 먹어버렸어요..


결과는 다음날 아침 병처리 미숙으로 똭 걸림

어쩔!! 다 먹어 버린걸...

자 어제도 V...

승리했습니다....

엮인글 :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6.01.14 10:23:20
*.62.178.96

위너 탁사마!

탁탁탁탁

2016.01.14 10:33:27
*.30.108.1

감사합니다...

남녁에서 승전축하를 보내주시네요....

무탈히 후딱 끝내시고 올라오세요~~~

OTOHA

2016.01.14 10:38:18
*.145.197.214

아.. 왠지 아픔이 저절로 공유되는.....

탁탁탁탁

2016.01.14 10:40:38
*.30.108.1

스릴이......


머그컵에 물인줄 알고 아들이나 딸이 먹겠다고 덤비면....우짜나 하던...그 스릴...

DdonGgoo

2016.01.14 10:38:48
*.101.35.176

저도 와이프님께 소주 한병만 컨펌받고 모질라서 몰래 캔맥을 하나 더 먹고 분리수거함속 애기 분유통 안에다 넣어놨다가 딱걸렸어요


ㅋㅋㅋ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탁탁탁탁

2016.01.14 10:42:04
*.30.108.1

으히히힛...분유통 소리 나잖아요.....

캔맥은 음식물 쓰래기 처리하러 나가면서 슬쩍 버리고 오셨어야지...ㅎㅎㅎㅎㅎ

DdonGgoo

2016.01.14 10:44:22
*.101.35.176

다음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와이프님께서 분유통 속에 들어있는 맥주캔을 친히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주셨어요...


이거모냐? 라는 단어와 함께~ ㄷㄷㄷㄷㄷ;;;

탁탁탁탁

2016.01.14 10:57:40
*.30.108.1

아이 조기교육 시켰다고...강하게 나가시지요...ㅎㅎㅎㅎㅎ


술은 부모에게 배워야 된다고..ㅎㅎㅎㅎ

hello072

2016.01.14 11:00:44
*.36.156.77

저도 어제 얼큰하게 달렸습니다ㅎㅎㅎ

탁탁탁탁

2016.01.14 11:01:38
*.30.108.1

홍제동 이사 오실의향 없으세요???

저히 옆집 매물 나왔는데...싸요..싸!!

hello072

2016.01.14 11:07:18
*.36.156.77

지금 집 대출부터..ㅠㅠ

자연사랑74

2016.01.14 11:07:43
*.62.234.69

역시 허락받기보단 용서받기가 쉽..ㅋ

탁탁탁탁

2016.01.14 11:14:19
*.30.108.1

막걸리는 허락 받았으니.....반은 허락?

이젠 그냥 그런가 보다로 넘어가는 중인듯한 기분도 드고 그러 합니다..

반쪽보더

2016.01.14 11:16:53
*.226.208.108

저는 저희 집안 사람들 모두가 말 술이라...
저만 안 마십니다 ^^

탁탁탁탁

2016.01.14 11:27:38
*.216.16.107

아니 어떻게 그래요?
혹시 출생의 비밀이?
어릴때 신천 다리밑에서 주워....??

날라날라질주

2016.01.14 12:03:02
*.128.29.142

선지름 후 승인이군요... 뭐 그런거죠?

탁탁탁탁

2016.01.14 13:23:16
*.62.169.100

냅냅. 일단 저질러야죠 재미진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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