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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질문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카빙은 힐엣지-토엣지-힐엣지-토엣지 이렇게타는데,
예를들어 힐엣지로 슬로프를 가로질러가 노즈가 펜스를 바라보고있는데 거기서 토엣지로 변환하면 역엣지로 날라가지않느냐였습니다.
답변은 역엣지가 맞지만 속도가 있다면 날라가지않고 그게 반원을 그리면서 턴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다른분은 물컵에 물을 담아 돌리면 어떻게되냐고, 물이 떨어지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럼 저런 답변들로 봤을때 속도만 어느정도 이상이라하면, 역엣지로 날라가는거에대해서 완전히 해방되는거 아닙니까?
역엣지를 이용하는거니까요.
넘어지는건 무섭지 않은데 역엣지로 날라가는건 진짜 무섭습니다. 역엣지에서 해방이된다면 맘놓고 속도도낼수있을거같은데요,
제말이 아닌부분 지적부탁드려요. 초보라 잘모릅니다.
서있는상태에서 노즈가 펜스를 바라보고있을때, 토엣지를 잡으면 당연히 역엣지가 나겠지만, 진행방향과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토엣지를 박아버리면 사이드컷의 호 만큼 원심력을 이용해서 카빙을 할 수 있습니다. 무슨생각하시는건지는 잘 알겠으나 제대로된 자세와 시선을 가지고 카빙을 하고셰시다면 역엣지안납니다.
저도 이제 엣지 박히는 감을 느껴가는 2년차로써 말씀드리기엔 건방질수도있겠지만요.
이야기 한번 해볼게요.
토사이드에서 로테이션 넣고 폴라인을 향해 노즈가 돌아가는 상황에요.
엣지 체인지 되는 시점에선 토사이드-힐사이드 바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토사이드-베이스(길던 짧던)-힐사이드로 넘어가게 되죠. 데크는 이때 곡선 운동을 하고 있구요. 폴라인에 다다르기 전에 힐사이드가 되었다 하더라고 턴 중에 역엣지가 걸리진 않아요. 데크가 노즈의 방향대로 제대로 곡선이동을 하고 있다면요. 만약 산을 보는 방향에서 힐사이드 박고 폴라인 방향으로 이동한다면 역엣지 걸리겠죠. 아니면 데크가 데크 길이 방향이 아니라 어정쩡하게 슬립하며 턴 흉내만 내는 중이라면 반대 엣지 걸릴때 넘어질거구요.
게다가 엣지 체인지 한다고 순간에 바로 엣지가 턱 하고 박히지는 않을걸요?
엣지 체인지하고 엣지가 딱 걸리는 느낌이 나면 그때부터 서서히 프레스주면서 하는거니깐 데크만 제대로 움직이고 있다면 역엣지 크게 걱정마시고 하면 될 것 같네요.
이런 질문을 했던 분이 계셨고 거기에 좋은 답들이 달렸는데 지금은 찾을 수 가 없네요...지난주 정도에 있었던 글이였으니까. 심심하시면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여러글들 찾아서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