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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프트 줄서는데 자꾸 뒤에서 툭툭 쳐대는 사람들
2. 지인끼리 탄다고 한명씩 태우 보내는 것을 2회 이상 반복하는 사람들
3. 리프트 하차하고 앞으로 안가고 서성이면서 길막하는 사람들
4. 리프트에서 자꾸 자빠지면서 중단시키는 사람들
5. 정상적으로 달리는데 뒤에서 처박는 사람들
6. 남의 데크 밟고 지나가는 사람들
7. 라인 겹치거나 충돌 위험 있는데 피하지 않거나 신경쓰지 않고 계속 무리하게 달리는 사람들
8. 사고내고 사과 안하고 멀뚱히 서 있는 사람들, 더 나아가 패트롤 부르거나 검사 치료비 요구하면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이 여덟 가지 경우 중에 사과하거나 미안해 하지 않는 사람들은 공통점이라기보다 유사점이 있음..
신기하게도.. 특이하게도 90% 이상이 스키어.... ㅎ ㅓㅎ ㅓ
일반화하지 말라 개인의 인성 문제다.. 라고 하는데 그런 인성이 안된 사람들이 거의다 스키어.. 허허
나만 그런가 했는데 지인들 대다수가 경험 했던 것도 스키어가 유독 그런다는 경험담.. 허허
나랑 지인들만 그런가.. 허허
보더랑도 사고나는 경우도 있지만 최소한 기분 나빴던 적은 없음.. 허허
스키어랑은 사고나면 항상 서로 얼굴 붉히는 상황으로.. 허허
마음 같아서는 날잡아서 슬로프에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고 싶다..
정말로 나만 운이 드럽게 없어서
우연찮게 스키어들 중에서 인성 드러운 새끼들이랑만 사고가 나는건지..
그런데 나도 스키탈 때가 있다는게 함정
아는 동생이 초보 슬로프에서 트릭 연습하는거 촬영하는 중에 상급 슬로프에서 쏘면서 내려오는
스키어에게 박은 적이 있습니다. 정면 충돌은 아니였지만 스키어가 치고 지나갔죠.
하지만 그 동생이 쓰리 돌리던 중이라 불안정하게 착지하면서 팔을 심하게 움켜 잡더군요.
스키어는 급정지하고 아 씨발 을 외치더군요. 슬금 슬금 기어 올라오더니 하는 소리가
왜 거기서 그러고 있냐... 라고 하더군요. 마침 다른 동료들이 와서 괜찮냐고 하고
계속 고통을 호소하기에 일단 의무실로 가자고 하니 지금 양아치 처럼 사기치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자기 말로는 12년 스키타는데 지가 안피했으면 동생이 죽었을지도 모른다면서
지가 잘했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눈밥 많이 먹었다고 매너가 다 좋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보더분이 뒤에서 빽어택 하시고선 죄송합니다를 연발 외치길래 괜찮아요 한 적은 있지만..
스키도 타보고 보드도 타본 사람입니다만.
참 애매합니다. 스키어와 보더는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루트 및 타는 방법에 따라 겹치는 부분이 많아요.
보더기준으로 앞에서 스키어가 스킹할때 방향바꾸는걸 인지하기 어렵듯이
스키어기준으로 앞에서 보더가 보딩할때 앞에서 뭘 할지가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이게 옳다 저게 옳다라기보단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본인 스스로가 안전을 요하면서 탄다면
그럴일도 없겠지만서도, 인성이 개밥그릇은 보더던 스키어던 똑같이 있습니다.
스키어라고 단정지을 일도 아니고 보더라고 단정 지을 일도 아닙니다. 그냥 사람이 사람답지 못하여 느끼신 불쾌함이니 훌훌 털어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