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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간만에 곤지암 7시 맞춰서 갔는데 말이죠.. 옷 갈아입으려고 보니 상의 안가져옴 ㅠ 패딩입고 탔다가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몰라서 결국 15,000원 내고 빌렸네요...
그래도 설질 좋고 사람도 없고, 정캠에서 역캠으로 바꾸고 그간 적응 못했는데 오늘 좀 괜찮더라구요. 스위칭도 연습하고 빙글빙글 돌다가 순간 정면으로 역엣지 걸리면서 말로만 듣던 안면렌딩과 갈비강타...
와.. 순간 목 꺽이며 충격오고 갈비쪽에 손이 갔는지 찍히며 쓰러졌네요.. 강냉이도 털린줄 알았어요.
쭈구려서 아파하고 있는데 어떤 분이 오시더니 괜찮냐고 물어봐주는시데, 정신없어서 고개만 끄덕끄덕.. 이 자릴 빌어 감사하단 말은 전하고 싶습니다.
그 뒤로 좀 쉬다가 40분 정도 남아서 두 번 탔는데 제가 쫄아가지고 힘도 많이들어가고 무서워서 귀가...
다행히 갈비도 괜찮은거 같고 목도 움직이는거 보니 시즌아웃은 면했네요. 당분간 얌전히 탈랍니다..ㅠ
무언가 시작부터 꼬이는일이생기면 그날은 조심조심..............
저는 보딩중에 거레처 업무전화상 통화후에는 영 보드탈맛이안나는
이상한 징크스가있어서 요즘에는 안전도고려할겸 휴대폰 안가지고다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