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얼마 전 뉴스에서 유럽 알프스지방에 눈이 오지 않아서 보드장 개장을 못하였다가
최근에 눈이와서 겨우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해보셨을 겁니다.
바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때문인데요. '남의 나라 일'이려니 하고 넘길 문제로
보기엔 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는 현재 우리에게도 일어나고 있으며 미약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해가 거듭될
수록 시즌에 보드탈 수 있는 날은 점점 줄어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년에 만약 한반도에도 이상기온현상이 와서 12월 말에도 보드장을 개장 못할 수도 있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더 심각하게 영상의 날씨가 지속되어 보드장들이 눈 뿌리기를 포기하여
시즌이 없어진다면 ? 대 략 난 감-.- ;;
지금 이 상태로 간다면 우리의 아들, 딸들은 남극이나 북극으로 원정을 가서 보드를 타거나
아니면 스케이트보드만 타거나
중동의 어느나라처럼 실내에서만 스노보드를 즐길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여기 '헝그리보더'도 미래의 언젠가는 추억의 사이트로 남게될 수도 있겠지요.
보드를 무엇보다도 즐기고 사랑하는 우리들에게는 엄청난 불행이자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헝글 여러분 !! 이제 좀 심각하게 느껴지시나요?
자,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급적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봅시다.
시즌중에 매번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한시즌에 한두번쯤은 셔틀버스나 카풀을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입니다. 색다른 경험을 하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불편할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이런 사소한 노력이 나중에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효과를 발휘할
수 도 있을 것이니 한번 실천해 보자구요!
"보드를 탈수 있느냐? 없느냐?" 의 문제입니다.
보드를 사랑하신다면 환경문제를 한번쯤은 생각해 보시라고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여기 칼럼 게시판에도 환경에 관한 글은 2003년도에 어느 분이 쓰신글 빼고는 전무 하네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