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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안개 낀 음산한 분위기의 영하 8도 시작. 오후 2시 광장은 영상 1도로 올라 감.
부분적인 바람 약간. 2시반부터 가느다란 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나, 채 1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그침. 흐린 하늘로 설면이 잘 구분되지 않음.
*. 설질.
아침 레인.파라. 약 강설로 좋은 편. 그린은 한낮에 살짝 떡진 상태. 레드쪽 좋고.
늦은 오후까지 레인.파라. 그나마 버티는 편, 한쪽으로 벗겨져 나가는 건 당연..
그나마 1시간 내린 눈이, 체감상 설질을 좋게 만들어 주네요. 덕분에 마감까지
뺑뺑이. ^^
*. 인파.
토요일에 비하면 완전 다행. 2시경 곤돌라만 잠시 몰렸을 뿐, 전체적으로 양호.
레인.파라. 가끔 사람들 몰려서 엉킴. 그린도 슬로프 상의 밀도는 제법.
*. 기타.
-. 지난 번 62x3 셔틀이 따봉이었는데, 흘끗 보고 탄 셔틀이.. 검표도 버벅이고
출발도 늦고 주행도 엉망. 내려서 보니 62y3. (x =/= y). 잘 보고 타야지.. ㅠ.ㅠ
용평 숙박자가 '도착했느냐' 고 문자 보낼때 면온을 지나고 있었고, 상주자가
'락커룸에 갔는데 안 보인다' 고 전화 할 때 장평을 지나고 있었으니.. ㅠ.ㅠ
-. KSIA 검정 시험비가 5만원이라는데.. 그거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신세.
결국 생각을 한게, 5천원을 스폰 받아 로또를 사고, 4등을 맞아 5만원을 받아서
시험을 보고.. 혹시나 붙으면 술을 사는 조건으로.. 5천원 스폰 해 주실 분? ㅋ
-. 낮에 곤돌라에 같이 탄 부부 내외 분. 눈이 오기 시작하자, 남편분이 하루 더
제낀다며 아내 분께 차 놔두고 셔틀로 올라 가라고. ㅋ 무슨 핑계로 월요일에
휴가를 쓸 것인지 진지한 고민. 옆에서 잠깐이나마 같이 마음이 흔들릴 뻔. ^^
-. 7시즌 알고 지낸 분이 느닷없이 점심을 제공한다기에 '무슨 청탁할 일 있냐'
물었더니.. 토요일에 편의점때문에 아침부터 거렁뱅이 신세였다는 글을 보고
불쌍해서 사 주는 거라고.. ;; ㅋ
앞으로 게시판에서 우는 소리 많이 해야겠어요.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퇴근시간이 오는둥 마는둥 하는데...
덜님이... 레벨1에 도전하신다는 소식에 왔네요.
일단 과목... 아시는거 맞는듯 하구요.
70점 은 맞는데... 이게 좀 재밌는 70점 이죠.
지난번 용평에서는 이랬죠.... 심사관 세명... 아래서... 해보세요!!!
Ex) 너비스턴
심사관 1 : 기본은 하시는군요!!! 70점.
심사관 2 : 너님 왜 왔슴!!! 69점.
심사관 3: 오... 동영상이야...!!! 하면 71점
이렇게 되면 70점 으로 합격.
그러나...
한 종목이라도.... 너님 왜 왔슴? 이게 나오면...
다른데서 가산점... 이 붙어야 되는데 (요게 함정이죠)
만약에 감점 1개에 가산점 못 받으면...?
69.**** 로 탈락!!!! 되겠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