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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는 소모품이라는 생각으로 잘타고 있는 한 사람임미다~
때는 토요일...철야...
웰팍 델타 올라가서 바인딩을 채우고 있었어요...
그래도 데크 개시한지 얼마 안되서...사람 많이다니는 길목 말고..
스키출발 보드출발 쓰여진 폴대 뒤에서..바인딩을 채우고있었죠..
열심히 라쳇을 조이고 있는데...
어머~~어머~~!!!!!!!!!!!!!<< 이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데크위를 스키가 지나감미다..ㅡ0ㅡ
헐!! 하면서 쳐다보니 어떤 아주머니 스키어가....그냥 데크상판을 쭈~~~욱 밀고 지나가시더군요..
어머어머<<이러시면서...........
라쳇을 다조이고 누군지 다시한번 보려고 뒤돌았는데...없더군요.....ㅡ0ㅡ
XLT..이월이지만 새걸로 사서...출격한지 몇번안됐는데....그동안 까임 한번도 없었는데...
아놔..ㅠ_ㅠ
데크는 소모품이라 까이는건 어쩔수 없는데...
어머어머<< 이러시면서...그냥 사라져버린분....좀..야속하시네요..ㅠ
멈춰서 죄송합니다~<< 한마디라도 했다면...참 좋았을것을..ㅠ_ㅠ
에효~~~~~~~
헐... 아마 스키장 처음와서 렌탈 한 분이겠지요... 모두가 렌탈인줄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