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3까지 ›㎨駭쨉
엮인글 :

몰라여

2007.02.05 22:30:03
*.5.214.4

좋은글 감사여 ^^/
추천 한방 날립니다

익스카버

2007.02.05 22:46:13
*.62.77.26

알파인도 겨울 한시즌 레져로 즐기는거 아닌가요.
그 정도의 정열만 있으면 아주 저렴하게 즐기는 알파인보드의
또 다른 분야가 있을텐데......
바로 슬롭을 쓸고 다니는 "익스트림카빙" 함 찿아 보세요.
강사도 1/n 로 경비 지출합니다.

Tom

2007.02.05 23:11:51
*.222.0.92

팀 엣지의 홈피에 보면
각 팀 멤버들읭 연차별 라이딩 자세를 비교해 놓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해가 바뀌어 가면서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여서 유심히 들여다봤었지요.

아마도 그러한 모습은 여타의 알파이너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알파인으로 전환하면서 '왜 내가 더 일찍 결심하지 못했을까?'
그 점이 가장 후회스러웠습니다.
그 다음 후회스러웠던 것은 '내가 대체 이걸 왜 시작했을까?' 하는 것이었고요. ^^;
그만큼 초기에 적응하는 일이 만만찮았습니다.

알파인..
라이딩을 하면 할 수록 만만찮다고 느낍니다.
일단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만찮기도 하고요.
말씀대로 프리타던 버릇이 쉽게 빠지지 않아 지금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프리의 잔재가 오히려 보드의 콘트롤을 방해하더군요.

하지만 또한 그만큼 즐겁기도 합니다.
컨디션 좋은 날, (슬로프와 라이더인 저 자신 모두)
정상에서 이미지를 그려보고
리드미컬하게 호를 그려내기라도 하면(단지 그것이 한두번의 턴에 불과했더라도)
그 쾌감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장비에 투자하기보다는 슬로프에 투자하고 레슨에 투자하라는 말씀은 공감이 갑니다.
저도 다음 시즌에는 어떻게해서든 스케줄을 맞춰서 캠프에 참가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3일 일정으로 운영이 되던데, 그 중 주말 스케줄만이라도 참가하려고요.
(올해는 점 찍어 놓았던 캠프가 업무 일정하고 정면으로 충돌하는 바람에 포기.)

써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제언을 하자면...
저는 너무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대충 그까이꺼~ 하며 만만하게 달려들었다가는 큰코 다치지요.
장터에 나와있는 수많은 매물들이 이를 증명합니다.
'시즌에 세번 라이딩 한 장비들입니다.'.
'넘 힘들어서 프리로 다시 돌아가렵니다.'
등등의 멘트가 달려 있는 매물들이요.

그러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안 될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끈기 있게 접근을 해야지요.

저는 올 시즌을 위해서 여름부터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와 순발력, 그리고 지구력을 위해서는 비시즌중의 체력강화훈련이 필수적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올 시즌에는 슬로프에 나가서 지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보드 콘트롤에 있어서도 힘이 딸리지도 않았고요. 트레이너에게 감사해야할 일이지요.

이번 시즌에는 그럭저럭 장비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콘트롤도 어느정도 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즌 시작이 늦었던 데다가 요즘 날씨로는 시즌마감도 당겨질 것 같은 느낌인데,
아쉬움이 참 많이 남습니다.
그러나 인생 하루이틀 살고 마는 것도 아닌데..
다음 시즌을 또 기다리겠습니다. 열심히 운동하면서 말이죠. ^^

두서 없이 적은 글 이만 접습니다.

어설픈구피

2007.02.05 23:37:30
*.78.39.220

져는 프리인데....
초보때는 토턴이쉽고 힐턴이어려더니
2년차들어서는 힐턴이쉽고 토턴이 넘어려워여

로케뜨빠떼루

2007.02.05 23:49:55
*.227.17.129

존경합니다.. 진짜..존경합니다...저도 알파인으로 갈까 하는데 겁이나서..ㅜㅡ

수퍼마징가

2007.02.05 23:53:14
*.55.14.107

굳 굳입니당대단하십다

@인

2007.02.06 01:37:30
*.159.231.168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저도 알파인 올해 2년차입니다..이제 실력은그런대로 잘탈만하지만 항상 시간이나 금전적인문제로
전문가에게 강습한번 제대로 받지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독학이라는길도 정말 외골수로 판다면 마스터가 가능하리라는 심산에 언제나 호크에서 혼자 전투보딩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되었지만 장터에 알파인이 힘들어서 프리로 간다는 글들 읽을때마다~
한숨나옵니다.
현재 프리에서 알파인으로 전향하실분들계시다면
프리스타일을 기초부터 마스터하시고...
진정 칼같은 엣징자국을 낼수잇는 상급자에 도달하였다고 느낄때 그때 전향하십시오.
그전에 전향하신다면 죽도 밥도 안되는게 알파인입니다.

I

2007.02.06 01:58:10
*.204.246.49

알파인 꼭그렇게 어렵게타야하나요? 홀로6년째타고있습니다 저도 동호회다가입하고 다 따라다녔지만 그때그때 각단계마다..맞는 스킬과 필이중요한것같습니다... 모두레이싱 스타일에 맞출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파인도즐기며타는게 가장중요한것같습니다..

백발노사

2007.02.06 08:34:28
*.229.137.1

음.. 아직 프리의 참 맛을 못봐서... 알파인은 일단 패쑤... 좋은 글 세겨 두겠습니다.

카빙머신

2007.02.06 09:20:32
*.14.215.87

전 그냥 즐기면서 탑니다.ㅎㅎㅎ
슬로프에 붙는게 좋아요~~~~

UZI.

2007.02.06 09:32:15
*.121.81.70

알파인 끈같은걸로 손묶고 자세 교정하시면서 타시던데.. 열정이 부럽.*_*

누랭이ㆀ

2007.02.06 09:59:15
*.189.53.69

옷이나 남의시선 이딴거 다 무시하게되더군요.(ganji무시ㅋㅋ)

이건아닌듯 싶내영-_- 알파인 꽃보더두 있는데염 머 ㅋ

2007.02.06 11:59:17
*.99.31.179

프리,알파인 병행하고 있는데요

발이 너무 아파서 잘 안타게 되는군요.... 자꾸 프리부츠에 손이가구 --; 딴사람들이랑 갈땐 또 프리타게 되고..으음

알파인이 버겁고 깊이 파고드는.. 좀 그렇다보니 패션에 신경 별루 안쓰게 되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자세나 라이딩에 항상 집중하게 되죠. 더 나은 라인에 흡족해하고... 패션은 이미 아웃오브안중이랄까.



JESUS

2007.02.06 13:45:21
*.225.194.59

대단하십니다^^

네오애플

2007.02.06 15:01:05
*.110.166.128

저도 언젠가는 알파인 도전할거라 맘먹고 있는데...님 글 좋은 참고되었습니다 ^^ 추천~ ㅋㅋ

촌부보더

2007.02.06 21:04:37
*.150.73.33

대단하신 열정이 글을 읽는 도중에 느껴집니다. 무식하게 프리 라이딩만 쭈욱 6시즌 타고 있는데, 마땅하게 배울데가 없습니다. 굳이 말하라면, 저의 스승은 숨막힐듯한 스키의 롱카빙턴이며, 남성미가 철철 넘치는 알파인 카빙입니다. 일반의 프리라이딩은 파워가 넘 부족하죠. 업다운이 없는 라이딩은 죽은 라이딩이죠. 참, 상급슬로프에서 프리가 카빙라이딩이 어렵다는데 모르시는 말씀이세요. 덱의 특성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단고 생각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깊이 들어가면, 텍의 생긴 모양이 라이딩 스타일을 전적으로 결정짓는게 아니라는 걸 아시게 됩겁니다.

동윤

2007.02.07 21:53:11
*.196.111.214

저두 휘팍 시즌권 끈고 장비 올해 질러서 알파인을 배워보고자 열심히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기라는 것이 거의 없어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해결 해보고자 하고 있으나
요즘 벽에 부딪혔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충분히 맞겠구나라고 생각한 부츠는 뒷꿈치가 한 3센치씩 들썩들썩 거리는 듯한 느낌도 있고 죽겠네요..ㅠㅠ
휘팍에서 같이 타실분 혹시 없으신가요?
기본적인 것들이라도 알려주신다면....커피 한잔 찐~~~한걸루 다가 쏘겠습니다. ^^*

헤즈멧

2007.02.08 11:49:15
*.127.246.94

알파인 1년차입니다. 베이직턴 연습하다가 시즌 끝나 버리네요....-_-

그래도 역시 알파인입니다. 타면 탈수록 매력이 장난 아니네요....물론 좌절도 장난 아니구요.

동영상은 무서워서 못 찍고 있습니다. 포기할까봐요.ㅎㅎ

프리로 카빙하시는분들....어서 알파인으로 오세요. 같이 좌절해 보아요.~~~~~

영파간판

2007.02.08 12:44:24
*.55.155.43

저도 바꾸고 ㅠㅠ

창소반장

2007.02.09 00:33:58
*.163.157.151

안녕하세요. 12345님.... 제 아이디가 님 글에 올라와 있어서 순간 당황.^^ 혹시나 제가 아는것도 없는데 넘 아는척을 한건 아닌지.. 뻘쭘...;; <카페회원이라고 하셨는데.. 비로그글이라.. 누구신지... ^^>

Big∧┣ㄹ┃=3=3=3

2007.02.09 15:26:00
*.127.35.211

촌부보더님 알파인 타보시면 아마도 덱의 특성이 거의 결정된다고 느끼실텐데...
분명한 한계가 있죠.. 프리보드로는..

Big∧┣ㄹ┃=3=3=3

2007.02.09 15:28:32
*.127.35.211

프리로 구현되는 카빙과 알파인의 그 카빙감은
질감에서 극명하게 차이가 나요.

카스♡

2007.02.15 14:25:53
*.36.144.131

연수형님 안녕하세요 ㅋㅋ 저도 형님 닉네임 보구 놀랬읍니다 ^^ 그리고 알파인은 말이죠 즐기는것입니다 그러나 혼자 즐기면 자세 실력 개판되는거 시간 문제이지요 .. 그렇다고 돈주고 배울려니 돈아깝고 ... 술먹을돈두 없고 장비 바꿀돈도 없는데 왜 돈주고 배워?? -.-ㅋ 알파인을 즐기돼 고수와 함께 즐기세요 그리고 하루에 한가지만 고수한테 배우세요 혹시 그 고수가 안가르쳐 주면 그사람의 자세를 따라서 해보세요 몇번 하다보면 무엇인가 다른것을 느낄수 있읍니다 .. 그리고 밤에 생각하세요 이미지 트레이닝 엄청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시 슬롭에서 적용시키세요 처음엔 안되지만 하다보면 흉내라도 내는 것을 느낄수 있으실겁니다 저같은 경우 알파인 이년차 입니다 돈주고 배운적 한번도 없지만 지금 투핸드 칩니다 익스트림 흉내도 내고요 열심히 타시고 슬로프에 알파인 타시는분들 많읍니다 나보다 잘탄다고 느껴지시면 들이대세요 한가지만 가르쳐 달라고 그러면 10 명중 10 명 다 가르쳐 줄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말씀 더 "" 미치세요 "" 인생을 살면서 무엇인가 한가지에 열정을 가지고 들이 댄다는것,빠질수 있는 꺼리가 있다는거 행복한것 아닐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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