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릉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릉 현재 영하 11도에 바람은 미친듯이 불고있습니다) 너무너무 추운데 버스는 오지않고있었습니다. 30분 기다려도 깜깜무소식이길래 화가나서 휘팍에 전화해보니깐 이미 지나쳤다고 하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겠다고 용평이나 가야지 하고있는데 택시비를 주겠다고 지금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갑자기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어떻게 택시타고 가야하나요? 아님 그냥 오늘은 쉬어야하나요. 제가 마음이 너무 약한거같습니다 ㅠㅠㅠ
다음엔 지나치지 말구
꼭 챙겨주세요~ 라고 하시면
훈훈해지고
여자분이면 연락처도.. 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