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는 말 그대로 코어가 우드이며, ti는 티탄이 11 모양으로 들어가있고 type r은 X 모양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렇게 알고 타입알 타고있는데 초보라 틀릴 수도 있어요 ㅎ

타입R이 잘 말린다고 하는 이유는

사이드 컷이 더 깊고, 티타널의 배치 형태가 양쪽 엣지 쪽으로 붙어 나란히 두 개 들어있는 Ti와 달리

노즈에서 테일까지 X자 모양으로(사람이 팔다리 벌리고 서있는 모양이라고 할까요)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드는 우드코어

티아이는 티탄이 11자 모양으로 두 장 들어가 있습니다

타입알은 X자로 들어가있습니다.

위엣분이 이런 식으로 내장재를 잘 설명해주셨네요 ㅎ

내장재 자체로 보면 하드함은 우드 << Ti < Type-R 순이며

내장재 모양을 보면 타입알이 토션이 더 억제되도록 설계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중요한건 쉐입입니다.

우드랑 티탄은 내장제는 다르나 사이즈 모델마다 모양은 다 똑같습니다.

타입알은 반대로 길이가 155,158 (우드랑 티아이는 155,158로 나오는 사이즈가 없습니다)로 허리 사이즈가 거의 유지된 체 노즈와 테일이 더 넓게 설계되어 사이드컷이 굉장히 깊게 나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동 사이즈에 비해 유효엣지가 더 길어졌지만 사이즈는 똑같다는거죠 (스펙상으로도 사이드컷이 158의 길이로 163만큼 나오죠). 그것으로 인해 더 잘 말린다고들 하죠. 데페 자체가 보드크로스가 아닌 테크센 (기선전)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턴을 위해 만들어진 데크입니다. 기본 쉐입으로도 굉장히 타기 편하고 잘 말리는 편입니다. 그러나 턴을 더 깊고빠르고 더 강력하게 말리게 만든 데크가 타입알이구요.

그리고 덕이던 전향각이던 작성자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포지션과 관절의 유연성에 따라 제일 편한 각도와 스탠스가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그게 덕인 사람도 전향인 사람도 있는거구요 ㅎ 라이딩에 좋은 각도와 스탠스가 있으면 모든 라이더들이 그거 비슷하게 타겠지만 사실 온갖 각도로 다 타시잖아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