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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만, 거의 사고와 다름없는 상황을 마주하고 오다보니,
과연 그런 사고의 과실은 어떻게 될 까 궁금해서 씁니다.
1차선은 좌회전, 2차선은 직진, 3차선은 우회전이 '표시된' 교차로에서
저는 교차로 건너서 좌회전을 해야 하지만, 건너서 신호 대기줄이 긴 관계로, 1차선에서 직진으로 지나가려 했었고,
저와 부딪힐뻔 한 차량은 2차선 직진 라인에서 좌회전(차선 변경도 아닌)을 하려다가 교차로에서 거의 부딪힐 뻔 했었습니다.
일단, 저도 제 과실 인정합니다. (퇴근 코스 중 하나이고, 익숙하다 보니, 늘상 그랬는데 하면서 그냥 갔었네요)
사고가 났었다면, 사고 현장 모습은 진입 순서가 상대차가 2차선에서 제차보다 앞 줄에 있었기 때문에, 그 차의 좌측면을 제가 정면으로 들이받는 상황이었습니다.
[간단 정리]
1. 직좌동시 신호
2. 제차는 좌회선 차선에서 직진, 상대방 차는 직진 차선에서 좌회전
3. 교차로 진입 순서는 상대방 차가 조금 더 빠른 상황
4. 상대방 좌회전 후 좌측면, 저는 정면을 바라보며 부딪히는 상황, 각각의 과실은 ?
글을 쓰는 이 시점에도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을 참으로 다행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모두들 겨울철 안전 운행 하세요 ;
실제 상황이 아니니 마음편히 끄적여보자면
5:5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1차선에서 난 좌회전 하려고 했는데 저차가 갑자기 확 들어오면서 받았다 하면 이 상황은 대역전이 될수도 있겠네요 ㅋㅋ